[속보] '진 줄 알았는데' 양궁, 극적 역전 동메달로 출발…女 컴파운드 단체, 대만 마지막 8점 실수 → 229-228 1점차 행운의 3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대한민국 양궁의 스타트는 동메달이다.
박정윤(창원시청)-강연서(성사중)-박예린(한국체대)으로 구성된 컴파운드 여자 대표팀은 30일 일본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치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동메달전에서 대만에 229-228(60-59, 58-58, 55-56, 56-55)로 이겼다.
한국은 16강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234-225로 꺾고 대회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8강에서는 태국과 230-230 동점 상황에서 슛오프 끝에 4강에 올랐다.
고비였던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1점차 패배를 당했다. 여자 대표팀은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인도를 상대로 8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렸으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국은 인도를 상대로 10점을 17차례나 쐈다. 하지만 인도가 한 차례 더 10점을 적중한 탓에 2엔드에서 벌어졌던 차이를 끝내 극복하지 못하고 1점차 분패를 받아들여야 했다.
결국 3-4위전으로 내려간 한국은 중국에 패한 대만과 동메달을 놓고 다퉜다. 대만 역시 항저우 대회 은메달로 컴파운드 단체전에서 막강한 전력을 자랑한다.
역시 만만치 않았다. 한국이 1엔드 6발을 모두 10점으로 완벽하게 시작하자 대만도 10점 5개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2엔드에서도 한국의 우세는 지속됐다. 대만이 첫 3발을 텐텐텐으로 압박했는데도 흔들리지 않고 118-117 리드를 유지했다.
3엔드에서 양팀 모두 실수가 나왔다. 대만은 10점 세 번을 쏘며 추격하던 중 마지막 발을 책임진 황이주가 8점을 기록했다. 반대로 한국은 여섯 발 중 한 발만 10점에 맞춘 탓에 결국 173-173 동점으로 마지막 승부에 돌입했다.
끝내 역전을 당했다. 박예린이 10점으로 출발했으나 이어진 두 발이 9점에 그쳤다. 반대로 대만은 10점 2개를 통해 3-4위전 들어 처음 스코어를 뒤집었다. 한국은 마지막 세 발을 두고 9점, 9점, 10점을 맞추며 최종 229점으로 끝냈다.
대만이 모두 9점을 쏴줘야 하는 최소 동점인 가운데 실제 두 발이 9점에 그치면서 기대감이 한껏 올랐다. 대만의 마지막 궁사는 베테랑 황이주가 나섰고, 예상 못한 8점을 쏘면서 한국이 229-228 극적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번 대회 양궁에는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리커브에서는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2인전이 펼쳐지고, 컴파운드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혼성 2인전이 열린다.
한국은 전 종목 석권을 정조준했다. 계속해서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이 당일 치러지며 10월 1일 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2일 리커브 남녀 단체전과 혼성 단체전, 3일 리커브 남녀 개인전이 차례로 열린다.
관련 추천 기사
스포츠 일반 관련 기사
-
안세영도 못했는데 '세계 1위' 韓 잡고 2관왕...1056개월 월급이 포상금→랭킹 46위의 '인생 대회'
2026-09-30
-
[속보]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실패, 女 컴파운드 단체 인도에 패배 → '10점 17개' 쐈는데도 1점차 분패 →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6-09-30
-
"저는 게이입니다" 21만 팔로워 日 배구 스타 커밍아웃 충격…"현역으로 뛰고 있을 때 공개하고 싶어 했어" 레즈비언 선배 조언에 용기 냈다
2026-09-30
-
"한국인이 역대 최고령 金" 대반전…32살 107일에 '20년 묵은 기록' 깼다→올림픽 빼고 다 가진 '복식 여왕' 탄생
2026-09-30
-
'金金' 세계랭킹 1위 안세영 압도적 퍼포먼스, 지켜보던 日 팬들도 쇼크 "강력함에 충격 받아, 아무도 못 이겨"
2026-09-30
-
"최초, 최초, 또 최초" 안세영 金 하나에 '신기록 10개' 와르르..."앞으로 제가 얼마나 성장할지 아무도 모른다"
2026-09-30
추천 콘텐츠
-
여수 KOVO컵 대회 티켓 예매, 10월 1일 오픈…경기 규정 확 달라졌다는데
2026-09-30
-
[속보] 양궁 전 종목 금메달 실패, 女 컴파운드 단체 인도에 패배 → '10점 17개' 쐈는데도 1점차 분패 → 동메달 결정전으로
2026-09-30
-
韓 축구 안일한 플레이 → 부모 욕에 "니가 사람이냐?" 모욕까지…설영우, 고소 선언에도 또 악플 테러 "제발 선 좀 지킵시다"
2026-09-30
-
다저스에 일본인 4명 모이나…4년 연속 20홈런 스즈키 FA, '1억5000만 달러' 대형 계약 전망 "다저스가 유력 후보"
2026-09-30
-
'김하성 치명적 삼진' 2타수 2삼진→교체, 팀원들이 덮었다…ATL 5-3 짜릿 역전승, NLDS 진출에 1승 남았다 [NLWCS 1차전]
2026-09-30
-
'대박 소식' 日국대 뛰었던 특급 좌완 KBO 노크한다…"야구 계속하고 싶어" 해외 도전 선언→'한국도 행선지 후보' 日 매체 보도
2026-09-30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한국 0-1 중국, 한국 0-2 중국…"이 세대는 한국을 지배한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않아" 이민성호 만나는 中 달라진 출사표
2026-09-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