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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가 시작되자' 조직위 또 말 바꿨다…"자원봉사자 폐막식 초대합니다"→"확정 아닙니다"→"초대하겠습니다"

작성일: 2026.10.02 10:1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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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한국 선수단의 입장 순간. ⓒ 연합뉴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열고 출발을 알렸다. 한국 선수단의 입장 순간.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취재가 시작되자 조직위원회가 태도를 바꿨다. 자원봉사자들에게 추첨으로 폐막식 티켓을 증정한다는 메일을 보내놓고도 "승인된 건이 아니다"라고 했다가, 이 문제를 지적하는 보도가 나온 뒤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폐막식에 초대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일 저녁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가 자원봉사자들을 폐막식에 추첨으로 무료 초대한다"고 보도했다. 

대회 진행을 도운 자원봉사자들에게 폐막식 티켓을 제공한다는 평범한 내용이지만 이 사실만으로는 드러나지 않은 맥락이 있다. 사실 조직위원회는 자원봉사자 대상 폐막식 티켓 제공을 놓고 혼선을 빚었다. 

마이니치신문은 위 보도에 앞서 1일 오후 "아시안게임 폐막식 초대 메일이 왔는데…조직위의 엇갈린 대응"이라는 제목으로 조직위의 미숙한 대응을 지적했다. 

오후 보도에 따르면 대회 자원봉사자들은 지난달 26일 '폐막식 초대에 대해'라는 제목으로 폐막식에 참석하고 싶은 이들은 30일 정오까지 응모하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았다. 10일 오후 5시까지 당첨 여부를 알려준다는 내용도 담겼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막식.ⓒ 연합뉴스

정작 조직위는 이 이메일에서 공지한 당첨자 발표 시점까지 결과를 내놓지 않았다. 심지어 홍보부 담당자는 "아직 검토중인 사안"이라며 폐막식 티켓 제공 여부에 대해 확답하지 않았다. 

마이니치신문은 1일 오후 보도에서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4일 폐막식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대회 자원봉사자의 무료 초청을 두고 조직위가 오락가락 대응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들이 초대 메일을 맏았는데 조직위 홍보 담당자는 1일 기자회견에서 '아직 검토중인 사안으로 아직 승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당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1일 저녁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는 뜻을 담아, 자원봉사자들간 교류를 목적으로" 폐막식 티켓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당초 1일 오후 5시까지 추첨 결과를 발표한다고 공지했으나 2일 오전 10시로 늦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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