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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나와' 애틀랜타 디비전시리즈 진출…김하성 vs 김혜성 역대 두 번째 한국인 PS 맞대결 나올까

작성일: 2026.10.02 12:2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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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성
▲ 김혜성
▲ 김하성
▲ 김하성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틀랜타가 필라델피아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디비전시리즈 직행으로 포스트시즌을 준비하고 있던 다저스가 애틀랜타를 상대한다. 애틀랜타와 다저스 두 팀 모두 한국인 메이저리거를 보유한 팀. 2020년 탬파베이(최지만)-토론토(류현진) 이후 6년 만에 역대 2호 한국인 메이저리거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매치업이 확정된 가운데, 두 선수의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합류 여부가 관건이다. 

애틀랜타는 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시리즈'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상대는 LA 다저스. 올해 100승 62패 승률 0.617을 기록하면서 2번시드로 와일드카드시리즈 없이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했다. 

김하성은 2일 3차전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애틀랜타는 유격수로 마우리시오 두본을 투입했고, 선발 출전한 야수를 교체하지 않은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대신 1일 열린 2차전에는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1-1로 맞선 7회에는 션 머피가 출루한 가운데 무사 1루에서 희생번트를 댔다. 머피를 2루로 보내고 김하성도 1루에서 살아남는 절묘한 번트였다. 이 타구는 처음에는 내야안타로 기록됐다가 이후 희생번트로 정정됐다. 

정규시즌 부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는 김하성을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넣었다. 여기에 선발 기회까지 줬다. 향후 포스트시즌에도 김하성을 계속 볼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만든다. 이제 '한국인 메이저리거 맞대결'을 위해서는 상대 팀 다저스가 김혜성을 디비전시리즈 로스터에 넣어야 한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2026년 9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앞서 소개되고 있다.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김하성이 2026년 9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 앞서 소개되고 있다.
▲ 김혜성
▲ 김혜성

김혜성은 트리플A 포스트시즌 일정을 마치고 지난 30일 다저스 선수단에 합류했다. 디비전시리즈 로스터 후보에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단 아직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볼 수는 없다. 다저스웨이는 1일 다저스가 투수 13명으로 디비전시리즈를 치른다면 김혜성의 자리가 사라진다고 내다봤다. 다저스와 애틀랜타의 맞대결은 4일부터 열린다. 

한편 역대 최초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지난 2020년에 성사됐다. 2020년 와일드카드시리즈에서 류현진이 속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최지만이 뛰던 탬파베이 레이스가 만난 적이 있다. 당시 탬파베이가 2승으로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했다.

두 선수가 투타 맞대결을 벌이지는 않았다. 류현진은 2차전에 선발로 나와 1⅔이닝 7실점(3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오른손투수 상대 플래툰 요원이었던 최지만은 류현진이 내려간 뒤 마이크 브로소의 대타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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