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막막한 야구인 위해 뭉쳤다…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폴리텍Ⅱ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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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선수 생활을 조기에 포기하거나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는 이들을 위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KBSA)가 팔을 걷고 나섰다.
KBSA는 6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회관에서 한국폴리텍Ⅱ대학과 야구선수 진로 전환 지원 및 교육, 체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선수 생활을 중단했거나 새로운 진로를 준비하는 야구인들에게 직업 기술교육을 제공, 새로운 진로 설계와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는 지원 체계 마련에 있다.
상당수의 선수는 어린 시절부터 운동에 몰두해 다른 길을 보지 못하고 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프로나 대학 진출이 이뤄지지 못하면 야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를 줄이기 위해 KBSA와 폴리텍Ⅱ대학은 야구 활동 경험을 가진 청년들이 직업교육과 취업 지원을 통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BSA와 폴리텍Ⅱ대학은 직업교육훈련 정보 제공 및 진로상담, 대학 교육과정 입학 홍보 및 교육 참여 연계와 선수, 은퇴선수 및 야구활동 경험자를 위한 직업 역량개발과 취업, 진로 지원, 교육, 고용, 청년 진로 및 체육 관련 사업 홍보와 인적, 정보 교류 분야에서 협력한다.
특히 KBSA는 야구 현장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대상자를 발굴 후 교육 참여를 독려한다.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직업교육기관으로 보유한 교육 인프라, 취업 지원 역량을 바탕으로 맞춤형 직업교육에 나선다.
양해영 KBSA 회장은 “야구를 사랑하며 땀 흘린 청년들이 그라운드를 떠난 뒤에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 역시 협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이 야구 이후의 삶을 미리 준비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남기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은 “운동으로 다져진 성실함과 끈기는 산업 현장에서도 큰 강점이 될 수 있다”라며 “진로 전환을 준비하는 야구인들이 전문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교육 및 취업 지원 역량을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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