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이미 고교생 수준 넘어서" 극찬! 日 벌써 공포에 빠졌다 "WBC, 프리미어12 주목하지 않을 수 없어"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손쓸 수 없는 압도적인 성적"
하현승은 13일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열린 열린 U-18 제14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 결승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7이닝 동안 투구수 89구, 1피안타 2볼넷 8탈삼진 무실점 역투하며, 8년 만에 우승을 이끌었다.
하현승은 슈퍼라운드에서 일본과 맞붙었을 때처럼 150km의 빠른 볼을 던지지는 못했다. 지난 11일 3이닝을 던진 뒤 휴식일이 길지 않았던 까닭. 하지만 이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았다. 하현승은 1회 경기 시작부터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 스타트를 끊었다.
흐름을 탄 하현승은 2회부터 4회까지 3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마크하더니, 5회에도 선두타자에게 볼넷을 헌납했으나, 또 한 번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음과 동시에 승리 요건을 갖췄다. 그리고 한현승은 내친김에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하현승은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9번 타자에게 첫 안타를 내주면서 노히트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하현승은 이어 나온 타자를 깔끔하게 요리했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일본의 2~4번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내며 KKK로 한국의 우승을 이끌어냈다.
한 경기도 아니고, 두 경기 내내 하현승에 묶인 일본은 그야말로 망연자실했다. 그러면서도 하현승을 치켜세웠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한국의 선발은 경기 전까지 이번 대회 8⅔이닝 2피안타 1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하현승은 '부산의 오타니'라는 별명을 가졌다. 일본은 손도 발도 쓰지 못하는 경기가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은 지난 11일 맞대결에서도 하현승에게 3이닝 무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허용했는데, 이날도 무안타 무득점 행진이 이어졌다. 1회와 5회 볼넷을 얻어냈지만 모두 병살타로 기회를 날렸다"며 "코시엔을 뜨겁게 달궜던 타자들이 모두 고전했고, 앞선 맞대결까지 합쳐 한국의 에이스에게 총 10이닝 1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허용하며 패했다"고 덧붙였다.
하현승은 오는 21일 KBO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앞서 하현승은 뉴욕 양키스의 300만 달러(약 40억원) 이상의 제안을 받았지만, 한국에서 프로 커리어를 먼저 시작하기로 했다. 일본 입장에선 향후 국제대회에 하현승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때문에 일찍부터 경계심을 드러냈다.
일본의 고교야구 소식을 주로 전하는 '고교야구닷컴'은 "하현승은 슈퍼라운드 일본전에서도 3이닝 무안타 5탈삼진의 압도적인 구원 투구로 2승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맞이한 결승 일본전에서는 7이닝 동안 불과 1안타 8탈삼진으로 틀어막으며 완봉승을 거두는 훌륭한 투구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손쓸 수 없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이 활약이 높이 평가되면서 하현승은 대회 MVP, 최고 승률, 최우수 평균자책점 등 개인 타이틀 3관왕을 차지했다"며 "150km를 넘는 강속구와 종횡으로 날카롭게 휘어지는 슬라이더로 압도하는 투구는 이미 고교생 수준을 넘어섰다. 게다가 타격 능력도 매우 뛰어나 ‘한국의 오타니’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는 WBC, 프리미어12 등의 국제대회에도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유망주의 성장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목했다.
일본 사령탑도 하현승의 능력을 인정했다. 오카다 타츠오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투수(하현승)가 좋았다. 일본 선수들이 어떻다기보다는 역시 투수(하현승)이 훌륭했다"고 하현승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일반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노메달 참사' 3년 만에 달라졌다…캥거루 '허' 찌른 韓 배구, 9년 만에 쾌거→AG 기대감 폭발
2026-09-14
-
'5타수 무안타라니' 이정후 3할 사실상 무산…9월 타율 0.140→시즌 타율 0.276
2026-09-14
-
[나고야 NOW] 韓 축구 위엄, 금메달에 익숙한 남자축구…여자축구는 첫 금메달 걸고 '벨 더비'부터 북한까지
2026-09-14
-
韓 괴물 돌아왔다, 김민재 3경기 만에 선발 출전 ‘풀타임→평점 7점대’…뮌헨 2-1 승리
2026-09-14
-
3명 사망 사고 냈는데 처벌받지 않았다…6년 만에 다시 터진 ML 스타 교통사고 '해결사·1억원' 의혹
2026-09-14
-
모레노 '첫 작품' 베일 벗는다…AG 차출로 빈자리 속출→정승원·이승우 '1기 깜짝 승선' 할까, 34세 손흥민 활용법도 관심
2026-09-1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