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따러 日 가는데 '태극기가 거꾸로'…노시환 단복, 건곤감리까지 180도 뒤집혔다→KBO "선수 실수 아냐, 처음부터 잘못 인쇄"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대회를 종료하면 가볍게 웃어넘길 '액땜'이 될까.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캡틴' 노시환의 선수단복에 태극기가 거꾸로 인쇄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태극 문양만 뒤집힌 게 아니었다. 건곤감리 위치까지 180도 돌아간 채 새겨졌다. 선수 개인의 착용 실수가 아닌 제작 단계에서부터 잘못 인쇄된 것으로 파악됐다.
노시환은 1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결전지인 일본 나고야로 출국했다. 이날 대한체육회가 지급한 공식 선수단복을 입고 대표팀 주장 자격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런데 출국 인터뷰 사진이 공개된 뒤 예상치 못한 부문이 눈길을 끌었다.
노시환이 입은 상의 가슴에 새겨진 태극기가 완전히 뒤집혀 있었던 것이다. 태극 문양은 물론 건곤감리 위치까지 거꾸로 인쇄돼 있었다.
국가대표 선수가 국제종합대회 출국길에 착용한 공식 단복이란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노시환은 이번 대회 한국 야구대표팀 주장이다.
KBO는 즉각 노시환의 착용 실수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선수가 태극기 패치를 거꾸로 붙인 것이 아니라 애초 단복 제작 과정에서 잘못 인쇄됐다는 설명이다.
KBO 관계자는 "노시환 선수단복은 처음 인쇄될 때부터 태극기가 거꾸로 인쇄된 것으로 보인다"며 "선수가 잘못 부착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인쇄가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KBO는 대표팀에 여분 단복이 남아 있을 경우 노시환에게 새 옷을 지급하고, 여분이 없다면 대한체육회에 요청해 정상적으로 태극기가 인쇄된 단복을 새로 받을 계획이다.
노시환은 나고야에 도착한 뒤에는 해당 선수단복을 입지 않았다. 출국 과정에서 뒤늦게 발견된 '거꾸로 태극기' 해프닝은 그렇게 일단락되는 분위기다.
이제 눈은 '홈 다이아몬드'가 새겨진 녹색 그라운드로 향한다.
아시안게임 5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9일과 20일 현지 적응 훈련을 진행한 뒤 21일 대만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출국길에서 뜻밖의 단복 해프닝을 겪은 주장 노시환도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본격적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일반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모레노 임시 대표팀 감독 앞 전역 자축포 고재현-박세진…김천, 부천에 2-0 승리 10위 점프[현장 REVIEW]
2026-09-19
-
한국 첫 메달 따고도 고개 숙였다…휠체어 탄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 → 대기업 미래 버린 이준석 '인성까지 금메달'
2026-09-19
-
이걸 해명이라고, 대변 쏟아져 난리났는데…"침 뱉으면 징계, 쓰레기 버리면 벌금, 배설은 규정에 없어서"
2026-09-19
-
영플레이어상-김은중호 승선, 부천 복덩이로 거듭난 성예건에게 더 냉정한 이영민 "조금 더 성장해야"
2026-09-19
-
버디-버디-이글로 시작하더니 29타…시플리 62타 폭발, PGA 첫 36홀 선두
2026-09-19
-
[오피셜] 호날두, 포르투갈 대표팀 은퇴 공식발표 ‘그런 것 없다’…41세에 UEFA 네이션스리그 합류→9월·10월 A매치 뛴다
2026-09-19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