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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즈 본헤드 플레이인가, 왜 그걸 안 잡아… 삼성 치명적 판단 미스, KIA 시작부터 2점 올렸다

작성일: 2026.10.26 18:5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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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1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진 삼성 크리스 페덱 ⓒ곽혜미 기자
▲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고 1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진 삼성 크리스 페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김태우 기자] 삼성이 준플레이오프를 3연승으로 통과하고 플레이오프에 온 KIA의 기세를 막아서지 못하고 있다. 아쉬운 수비 실책과 실책성 플레이가 겹쳤다.

삼성은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시작부터 2점을 내주고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가 문제였다.

선발 크리스 페덱은 선두 박정우를 루킹 삼진으로, 박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김도영과 승부에서 먼저 2S를 잡고도 이후 김도영의 방망이를 이끌어내지 못하며 볼넷을 내줘 화근을 만들었다.

이어 김도영이 카스트로 타석 때 초구부터 스타트를 끊어 2루에 갔다. 하지만 2사 2루로 아직 삼성에게 기회가 있었다. 그리고 카스트로가 1·2루간으로 향하는 느린 땅볼을 쳤다.

▲ 2사 후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를 성공하며 팀 선취점의 큰 기여를 한 김도영 ⓒ곽혜미 기자
▲ 2사 후 볼넷으로 나간 뒤 도루를 성공하며 팀 선취점의 큰 기여를 한 김도영 ⓒ곽혜미 기자

1루수 디아즈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디아즈가 충분히 잡을 수 있었고, 그렇다면 베이스 커버에 들어오는 투수에게 던져주거나 혹은 자신이 직접 1루를 밟으면 됐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디아즈가 공을 잡지 않고 그냥 1루에 들어가 버렸다. 뒤에 있는 2루수 류지혁이 잡을 것이라 생각하고 베이스에 들어갔지만, 2루수 류지혁이 잡기에는 코스가 깊었다. 1루수가 처리해줘야 하는 공이었다.

이어 실책도 나왔다. 2루 주자 김도영이 3루를 돌아 홈으로 뛰는 것을 본 우익수 김성윤이 홈에 강하게 던졌다. 강견으로 유명한 김성윤이었기에 시도는 할 수 있었지만 송구가 옆으로 새면서 포수 강민호가 잡지 못했다. 그 사이 카스트로가 두 베이스를 더 가 3루에 안착했다.

이어 페덱이 나성범에게 좌익선상으로 빠지는 적시 2루타를 맞고 2실점했다. 페덱은 김선빈을 3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지만 1회에만 32개의 공을 던지는 등 어려운 출발을 했다. 

▲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해럴드 카스트로 ⓒ곽혜미 기자
▲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해럴드 카스트로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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