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인사' 부산 출신이지만, 특별한 연은 없었는데…롯데는 왜 이택근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맞춤 육성으로, 뎁스 강화하겠다"
롯데 자이언츠는 26일 "제 22대 사령탑으로 이동욱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총액 20억원(계약금 5억원, 연봉 5억원)에 계약을 마쳤다"면서 "신임 단장으로 이택근 KBO 전력강화위원을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택근 단장은 지난 199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4순위로 현대 유니콘스의 지명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2003년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이택근 단장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는 등 2020시즌까지 현역으로 뛰었다.
이택근 단장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로 태극마크도 다는 등 통산 17시즌 동안 1621안타 136홈런 773타점 타율 0.302 OPS 0.818의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선수로서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은 뒤에는 코치 연수를 다녀왔고, KBO 전력강화위원, 해설위원으로 야구계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그런데 이택근 단장은 부산 출신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커리어 내내 롯데와 이렇다 할 연결고리가 없었던 인물이다. 때문에 이택근 단장이 롯데 차기 단장 후보에 올랐다는 이야기가 나왔을 때 의문을 가진 이들도 결코 적지 않았다.
이번 롯데의 신임 단장 선임이 더욱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는 이유다.
롯데 구단과 특별한 인연도 없고, 은퇴 이후 KBO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한 것을 제외하면 프로 구단의 프런트로 활동한 경험도 전무한 이택근 단장을 선임한 배경은 무엇일까.
롯데는 "구단주의 비전과 의지에 발맞춰 구단은 스카우트를 포함한 프런트 혁신을 통해 팀 체질을 개선하고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전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수 출신 이택근 단장의 전문성으로 현장과 원활하게 소통하고자 하며, 맞춤 육성 시스템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팀 체제를 만드는 데 힘쓸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택근 신임 단장은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단의 성장 단계별 맞춤 육성을 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접근해 뎁스를 강화하고자 한다"며 "현장과 프런트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왜 다들 미쳐 날뛰냐? 왜 이렇게 잘해" KIA에 연락한 최형우…전 소속팀? PO선 안 봐준다
2026-10-26
-
'3년 20억' 사령탑이 돼 돌아온 이동욱 감독 "20년 만… 좋은 자원들 많은 팀, 롯데 잘하게 만들겠다" [인터뷰]
2026-10-26
-
[오피셜] '3년 총액 20억' 롯데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정규시즌 종료 후 무려 2주 만
2026-10-26
-
2주 동안 '확답' 안 주는데…말 아낄 수밖에 없던 자이언츠, 공식발표 아름다울 수 없는 이유
2026-10-26
-
KIA 표정관리 힘드네, 1억의 기적 이어진다…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KIA는 초대박 예고
2026-10-26
-
화들짝 놀란 김도영, 그 무서운 선배가 벤치행이라니…하지만 경계 대상 따로 있다 "이 형이 가장 걱정돼"
2026-10-25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운도 참 없네! 골 넣었는데 취소 → 16호 도움도 살짝 모자랐다…LAFC, 갤럭시와 2-2 무승부 'PO 진출은 확정'
2026-10-26
-
'충격! 개한테 다리 물어뜯겨 50바늘 꿰맸다' 리버풀 출신 EPL 스타, 산책 중 끔찍한 사고…"반려견이 내 목숨 구했다"
2026-10-26
-
서울올림픽 유산 올림픽공원, 생물 다양성 프로그램 운영 '지속가능성 제고'
2026-10-26
-
"안세영에 패했지만 긍정적인 부분 있다" 11번 만나 전패 인도 신두 솔직 심경 고백 "정상급 선수들과 경기할 때 100% 쏟아야"
2026-10-26
-
10년 동행의 결실, 제네시스 챔피언십, 3만 갤러리와 함께 성황리 폐막
2026-10-26
-
'모레노 감독에게 눈도장 쾅!' 조규성, 대표팀 발표 앞두고 또 터졌다...시즌 5호골 폭발→미트윌란 12경기 무패 선두 질주
2026-10-26
많이 본 기사
-
'안세영 다 잡은 줄 알았는데…' 인도 배드민턴 여제 8-5 리드→9-11 역전 허용→결국 11전 전패 쓴맛 "그때 리드 지켰어야 했다" 탄식
2026-10-25
-
KIA 때문에 KBO 9개 구단 바빠졌다… 명단 한번 화려하네, ‘방출 신화’로 KIA 겨눌까
2026-10-25
-
[오피셜] '3년 총액 20억' 롯데 이동욱 감독-이택근 단장 선임…정규시즌 종료 후 무려 2주 만
2026-10-26
-
KIA 표정관리 힘드네, 1억의 기적 이어진다… 선수에게는 미안하지만, KIA는 초대박 예고
2026-10-26
-
2주 동안 '확답' 안 주는데…말 아낄 수밖에 없던 자이언츠, 공식발표 아름다울 수 없는 이유
2026-1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