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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피소' 승리 "지켜야 할 가족 있어"…혼인신고→내년 1월 아빠 된다[이슈S]

작성일: 2026.10.28 08:54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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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전 멤버 승리 ⓒ곽혜미 기자
▲ 빅뱅 전 멤버 승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

그룹 빅뱅 출신 승리(36·본명 이승현)가 최근 인터뷰에서 가족을 언급한 가운데, 그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유부남으로 내년 1월 아빠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를 떠난 뒤에도 꾸준히 구설에 올랐던 그가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 일간스포츠는 승리가 20대 비연예인 여성과 법적으로 부부가 됐으며, 아내가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서울 강남구에 신혼집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별도로 올리지 않았으며, 승리 역시 현재로서는 결혼식을 계획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이번 소식은 승리의 최근 인터뷰를 통해 알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7일 그레이뉴스는 승리가 연루된 이른바 '소주병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그와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으며, 승리가 대화 도중 "지켜야 할 가족이 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밝혔다. 이후 승리의 여자친구가 임신 중이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출산 소식이 먼저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혼전임신 가능성도 제기됐다. 그러나 승리는 이날 일간스포츠를 통해 "사적인 부분인 만큼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는 건 부담스럽다"면서도 "아내와 당연히 법적으로 부부 사이고, '임신해서 결혼했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승리는 "한 가정을 책임지게 된 만큼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과거 제가 저지른 잘못으로 실망과 상처를 드린 점을 깊이 반성하며, 조용하고 성실한 삶을 통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다만 승리의 결혼과 예비 아빠 소식을 바라보는 시선이 마냥 따뜻하지만은 않다.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됐다는 소식과 별개로, 그의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과거 논란은 물론 최근 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건이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승리는 지난 8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식당에서 다른 손님 A씨를 폭행하고 소주병으로 위협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A씨는 승리 일행으로부터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으며, 관련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승리 측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승리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수림의 윤재빈 변호사는 지난 23일 승리가 당시 테이블 위 소주병을 집어 든 사실은 있지만, 이를 휘두르거나 상대방을 가격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 빅뱅 전 멤버 승리. ⓒ스포티비뉴스DB
▲ 빅뱅 전 멤버 승리. ⓒ스포티비뉴스DB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9년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에 연루되며 팀을 탈퇴한 것은 물론 연예계에서도 은퇴했다. 이후 그는 성매매 알선, 성폭력처벌법 위반, 상습도박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돼 복역한 뒤 2023년 2월 출소했다. 

이후에도 그는 해외 클럽에서 목격됐다는 주장이 제기되거나, 빅뱅 멤버들을 언급하는 등 연이어 각종 구설에 휩싸였다.

"지켜야 할 가족이 생겼다"고 밝히며 혼인신고, 예비 아빠 소식을 전한 승리가 최근 제기된 혐의를 벗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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