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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루 저지에 125m 홈런포까지? 존재감 미쳤다!…한승택 폭발→대니엘+KT 웃는다

작성일: 2026.11.03 20:21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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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승택 ⓒ곽혜미 기자
▲ 한승택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수원, 최원영 기자] 대포까지 쏘아 올렸다.

KT 위즈 한승택(32)은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공수에서 활약하며 선발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한승택은 1회초부터 존재감을 드러냈다. KT 선발 대니엘이 삼성전 첫 등판이자 한국서 포스트시즌 및 한국시리즈 첫 등판에 나섰다. 긴장될 법한 상황. 삼성 김지찬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 박승규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1루.

대니엘-한승택 배터리는 구자욱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동시에 한승택이 집중력을 높였다. 구자욱의 삼진과 동시에 2루로 달리던 김지찬의 도루를 저지했다. 도루실패아웃으로 1회초를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 기선 제압하는 데 성공했다.

KT 타선은 1회말부터 3점을 뽑아내며 3-0을 만들었다. 2회말 선두타자였던 한승택은 삼성 선발투수 최원태와 맞붙어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 대니엘과 한승택은 차분히 아웃카운트를 잡아 나갔다. 3회말엔 안현민이 좌월 투런 홈런을 때려내 5-0으로 점수를 벌렸다.

▲ 한승택(오른쪽) ⓒ곽혜미 기자
▲ 한승택(오른쪽) ⓒ곽혜미 기자

삼성 투수 양창섭이 구원 등판했다. 샘 힐리어드의 헛스윙 삼진, 김현수의 중전 안타, 김상수의 볼넷, 허경민의 1루 땅볼로 2사 1, 3루. 한승택은 양창섭과 격돌해 3구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 한승택이 타석에서도 포효했다. 김상수의 유격수 직선타, 허경민의 중견수 뜬공으로 2사 주자 없는 상황. 한승택은 투수 장찬희의 초구, 138km/h 커터를 강타해 비거리 125m의 대형 좌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팀에 6-0을 안겼다.

지난 10월 12일 정규시즌 종료 후 약 3주간 휴식기가 있었음에도 한승택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한편 이날 홈팀 KT는 최원준(우익수)-김민혁(좌익수)-안현민(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김현수(1루수)-김상수(2루수)-허경민(3루수)-한승택(포수)-장준원(유격수) 순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원정팀 삼성은 김지찬(중견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최형우(좌익수)-김영웅(3루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이재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 한승택 ⓒ곽혜미 기자
▲ 한승택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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