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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실형' 돈스파이크, '1인 99,000원' 코스 논란 해명…"파인다이닝은 아니지만"

작성일: 2026.11.04 10:46 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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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 돈스파이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던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새로 문을 연 식당의 가격과 운영 방식을 둘러싼 논란에 직접 나섰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해당 식당은 파인다이닝이 아닙니다"라며 "코스 형식을 빌려 나가긴 하지만, 무한리필 바베큐집에 더 가깝다"고 밝혔다.

이어 "모자란 실력과 능력이지만 고기를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을 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매일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시간 정성껏 구운 소갈비를 마음껏 드실수 있는 만큼 제공해드리고자 하다보니 가격이 싸지는 않다. 더 노력하여 더욱 완성도 있는 음식들로 모시겠다"고 했다. 

그는 "샐러드바도 크거나 화려하지 않다. 고기 드시면서 야채등을 원하시는 만큼 편하게 맘껏 드시라고 만든 셀프바에 가깝다. 차, 채소 샐러드, 빵 몇 가지 정도가 준비되어 있다"며 "격식이나 품격을 내세울 만한 곳도 아니다. 화려한 인테리어나 다이닝급의 섬세한 서비스도 부족하다"고 전했다. 

다만 "성실한 스태프들과 함께, 오신 분들이 기분 좋게 드시고 가실 수 있도록 정중하게 모시려 애쓰고 있다. 노력만으로는 모든 분께 만족을 드릴 수는 없다는 것 잘 알고 있다.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현재 가오픈 기간이기에 하루 8팀만 예약을 받는다며 "멀리서 오시는 분들이 많아 일찍 도착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음식을 가장 좋은 상태로 내드리고 서비스에 빈틈이 없도록 하기 위해 정시 입장을 지키고 있다.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한 마음이지만, 너그럽게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9월 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식당을 오픈했다. 식당 이용 가격은 1인당 9만 9000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 이용객은 식전 빵은 타 있었으며, 샐러드바 역시 종류가 적었다며 이 가격에 코스로 먹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또 다른 이용객 역시 "음식 맛은 보통이었고, 애매한 느낌"이라는 의견을 냈다. 

반면 "음식 퀄리티가 높았다", "음식에서 정성이 느껴진다", "서비스 하시는 분들이 매우 친절했다" 등의 긍정적인 후기도 이어졌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9월까지 서울 강남구 일대 등지에서 필로폰을 14회에 걸쳐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2년을 선고고 형기를 마친 뒤 출소했다. 

이후 그는 감포에 새 식당을 오픈하며 "4년 전 제가 저지른 과오를 반성하며,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며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지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많은 분들의 기대와 성원에 실망시키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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