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영상] '원정 1골'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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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홈에서 우리가 2-0으로 이길 수 있습니다."
'18경기 연속 무패' 나폴리의 호기롭던 기세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를 만나 무너졌다. 하지만 나폴리는 포기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나폴리는 16일(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졌다.
빠른 공수 전환의 강점을 살려 전반 8분 만에 벼락 같은 선제골을 뽑아 냈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화력을 못 이기고 내리 3골을 내줬다. 하지만 디펜딩 챔피언을 꺾는 이변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원정 1골을 들고 안방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되기 때문에 나폴리에도 기회는 남아 있다. 나폴리 수문장 페페 레이나(34)도 이 점에 주목했다.
레이나는 비인스포츠에 "홈에서 2-0으로 이길 수 있다. 이것이 지금 우리가 마주한 도전 과제"라면서 "원정 골은 중요하다. 2차전에서는 (원정 골이) 처음부터 압박을 줄 것"이라고 했다.
결과에 대해서는 "공평했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막느라 분주했던 레이나는 "아프지만, 공정한 결과"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우리에게 많은 문제를 안겼다. 매우 깊게 수비를 하게 만들었고, 공간이 많이 벌어지면서 우리가 불편해졌다"고 평했다.
마우리치오 사리 나폴리 감독도 결과에 수긍하며 2차전을 기약했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덜 실수를 하고 기회를 더 만들어서, 산 파올로에서는 결과를 뒤집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상] Goal's 레알 마드리드-나폴리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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