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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경질 or 잔류…갈림길에 선 슈틸리케 감독

작성일: 2017.04.01 06:00 정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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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글 정형근 기자, 영상 이나현 PD] 대한축구협회가 4월 3일 기술위원회를 열어 앞으로의 대표팀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에서 이란에 이어 A조 2위에 올라 있습니다. 한국이 조 2위를 유지한다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지만 남은 일정이 만만치 않습니다. 

한국은 우선 6월 카타르 원정에 나섭니다. 8월에는 A조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란을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9월 우즈베키스탄 원정은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한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3경기가 남은 만큼 축구협회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습니다. 중국 원정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은 시리아전에서 1-0으로 이겼지만 경기 내용이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 울리 슈틸리케 감독 ⓒ한희재 기자

시리아전 이후 슈틸리케 감독의 선수 선발과 전술에 대한 비판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표팀을 계속해서 이끌고 싶다는 의견을 나타냈지만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다음 주 열리는 기술위원회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기술위에서 슈틸리케 감독의 잔류로 결론이 나면 남은 월드컵 최종 예선 지원에 총력을 다하게 됩니다. 감독 교체로 의견이 모아진다면 5월 말까지 새 사령탑을 영입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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