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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힘쎈여자 도봉순'→'맨투맨', 코드는 '병맛'

작성일: 2017.04.18 15:33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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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박성웅, 박해진, 김민정, 채정안, 연정훈, 정만식(왼쪽부터).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맨투맨’이 ‘힘쎈여자 도봉순’에 이어 ‘정의’를 외친다. 위기에 처한 약자를 지키고, 폭력을 일삼는 강자에 맞선다. 여기에 ‘병맛’이라는 코드를 집어넣었다. ‘힘쎈여자 도봉순’에 이어 ‘맨투맨’이 금토극 최강자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 드라마 ‘맨투맨(MAN X MAN)’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연출을 맡은 이창민 PD를 비롯해 김원석 작가, 주연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정만식 등이 참석했다.

‘맨투맨’은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다. 배우 박해진이 고스트요원 김설우로, 박성웅은 ‘배드가이 한류스타’ 여운광으로, 김민정이 여운광의 매니저 차도하로 분해 드라마를 이끌어간다.

이창민 PD는 ‘맨투맨’에 대해 “‘첩보물’이라고 초반 홍보가 나갔지만 사실 코믹과 멜로라는 요소에 ‘첩보’라는 포장지를 씌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렵거나 복잡한 장르가 아니다. 속된 말로 ‘병맛’에 가까운 드라마다. 그 지점에 주안점을 두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창민 PD가 말한 ‘병맛’에 가까운 모습은 박해진과 박성웅이 표현한다. 박해진과 박성웅은 극 중 경호원과 톱스타로 만나지만, 묘한 ‘브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각 인물의 빈틈을 보여주고 예상치 못한 상황들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 박성웅(왼쪽), 박해진. 사진|한희재 기자

박해진은 이에 대해 “그간 바르고 착한 아들만 연기하다가 자유롭게, 카메라 앞에서 마음껏 놀아본 작품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재밌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고 예고했다. 박성웅 또한 “매번 납치 같은 것만 하다가 말 많은 캐릭터를 하게 됐다”며 “여운광은 되게 발랄하다. 얄미운 캐릭터지만 밉지만은 않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박해진, 박성웅을 비롯해 이창민 PD, 김원석 작가 등은 모두 ‘유쾌하고 재미있는 작품’ ‘가볍게 볼 수 있는 작품’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CG로 ‘병맛’의 한 획을 그은 ‘힘쎈여자 도봉순’과 비슷한 지점이다.

물론 ‘병맛’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투맨’은 정의를 외친다. ‘맨투맨’은 정의를 믿는 첩보원과 사랑을 품은 액션배우가 만나 위기에 처한 약자를 지키고, 폭력을 일삼는 강자에 맞선다는 기획의도를 품고 있다. 이를 내세워 ‘힘쎈여자 도봉순’의 뒤를 잇는다.

‘맨투맨’은 시청률 공약도 빼놓지 않았다. 박성웅은 “시청률이 10%가 넘으면 ‘맨투맨’ 팀이 박해진과 함께 자원 봉사를 하겠다”며 “자원 봉사를 한 다음에 박해진 집에서 파티를 열겠다”고 유쾌한 공약을 내걸었다. 

시청률 10%를 자신하는 ‘맨투맨’은 오는 2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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