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UCL 영상] '조급한' 바르사에 '캄 노우 기적은 없었다'

작성일: 2017.04.20 05:35 이종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조급했다. 이미 한 차례 경험한 기적 때문이었을까.

바르셀로나는 20일(한국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푸 누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유벤투스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 0-3 패를 극복하지 못했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바르사는 경기 시작부터 의욕적이었다. 1차전 원정에서 0-3 완패. 홈에서 실점 없이 최소 3골이 필요했다. 바르사는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경기 시작과 함께 바르사는 전사처럼 날뛰었다. 문제는 조급함.

지난 파리 생제르맹(PSG)과 치른 16강 2차전 보다 적은 득점이 필요하지만 바르사는 초반부터 급했다. 'MSN'은 말할 것도 없이, 16년의 프로생활 동안 단 한 번의 퇴장이 없는 주장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까지 격렬하게 항의했다.

▲ 경기 내내 조급했던 바르사 선수단.

전반 45분, 이미 이니에스타와 네이마르가 경고를 받았고, 세르히오 부스케츠는 심판과 접촉해 구두주의를 받았다. 네이마르는 옐로카드를 꺼낸 심판에게 엄지를 내보이며 노골적으로 불판을 터뜨렸다. 심판 성향에 따라 더 잔혹한 처벌이 내려질 수 있었다.

유벤투스는 격렬한 바르사 선수들 때문에 여러 차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마리오 만주키치, 사미 케디라가 누웠지만 급한 바르사는 누구도 공을 내보내지 않았다. 서로 강점이 상했고 유벤투스도 거칠어졌다.

후반이라고 달라지지 않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바르사는 더 조급해졌다. 'MSN'의 개인 플레이가 늘어났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개인 능력도 하나의 전술이 될 수 있지만, 내려선 유벤투스엔 무리한 대응이었다.

최근 캄푸 누에서 열린 15경기에서 50골을 넣었던 바르사는 다시 한 번  'AGAIN PSG'를 외쳤지만 결과를 바꾸지 못했다.

▲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한 메시.

[영상]바르셀로나 vs 유벤투스 3분 하이라이트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