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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특급전사' 유노윤호, 전역식서 빛난 '특급 팬사랑'

작성일: 2017.04.20 10:44 문지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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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유노윤호.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스타=문지훈 인턴기자]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본명 정윤호, 31)가 1년 9개월간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복무 시절 '특급전사'로 선정된 만큼 팬사랑도 특급이었다.

지난 2015년 7월 21일 경기도 양주 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유노윤호는 육군 55사단 군악병으로 현역 복무를 마치고 20일 전역했다. 이날 전역식이 열린 경기도 양주 제26기계화보병사단 앞은 그를 만나기 위해 모인 취재진과 세계 각국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갑작스럽게 소나기가 내렸지만 취재 열기와 팬들의 환호는 끊이지 않았다.

오전 9시 30분께 비를 뚫고 취재진 앞에 선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뵙게 됐다. 멈춰 있던 시간들이 다시 펼쳐지는 것 같다. 기분은 복잡하다. 하지만 사회에 나가 펼쳐질 일들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회에서 유노윤호로 지내다가 다 내려놓고 2년간 인간 정윤호로 살았다. 스스로를 되돌아 본 시간이었다. 많이 성장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팬들이 정말 그리웠다"고 답했다. 군 복무에 힘이 된 걸그룹을 묻는 질문에는 "레드벨벳"을 외쳤다. 먹고 싶은 음식으로는 자장면과 콜라를 선택했다. "이상하게 지금 먹고 싶다. 콜라도 들이키고 싶다"고 웃었다. 

현역 복무 중인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에게 격려의 말도 전했다. 유노윤호는 "성실하게 잘 하고 있을 거라 믿는다"며 애정을 표했다. "최강창민이 8월 전역하면 동방신기로 오랜만에 뭉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컴백 예고도 잊지 않았다. 

기자회견을 마친 그는 9시 50분께 팬들이 모인 장소로 이동했다. 그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했다. 유노윤호는 "그리웠다"며 늠름한 자태로 인사했다.   

국내 팬들은 물론이고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온 팬들은 '특급전사 유노윤호' '유노윤호 기다렸어요' 등 환영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그를 반겼다. 동방신기의 상징인 빨간 풍선들도 곳곳에 보였다.

유노윤호는 "군에 있을 때 많은 분들이 편지를 보내 주셔서 큰 힘이 됐다. 시간 날 때마다 보면서 의지를 다졌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는 "사회에 나왔으니 더 멋진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높였다.
 
팬들은 내내 뜨거운 함성으로 유노윤호의 전역을 축하했다. 유노윤호도 팬들에게 눈을 맞추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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