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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리그는 포기했다…맨유와 셀타비고의 '올인 매치'

작성일: 2017.05.04 23:3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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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영상 김소라 PD·글 조형애 기자] 5월에 접어들었습니다. 해외 축구 리그에서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시기입니다. 프리미어리그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라리가 11위 셀타비고. 사실상 리그에서는 '포기 선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꿈이 아직 꺾이진 않았습니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오른 두 팀은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우승에 '올인'합니다. 5일(한국 시간) 오전 4시 5분 4강 1차전 막이 오릅니다.

사상 첫 맞대결. 예측불허의 경기가 될 전망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배수의 진을 쳤습니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 필요하다면 선수들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만큼 셀타비고와 경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필사의 각오입니다.

부상 복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반가운 소식입니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 이어 루크 쇼까지 시즌 아웃됐지만 센터백 필 존스, 크리스 스몰링, 에릭 바이가 훈련에 복귀했습니다. 근육 부상에 시달리던 폴 포그바도 정상적으로 훈련을 함께 했습니다. 낯선 유로파리그 무대와 '스페인 원정 부진'을 털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셀타비고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미 리그 경기에서 힘을 뺐습니다. 주전 선수들을 제외하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리그 경기를 치렀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전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최정예가 출격합니다.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 쥐세페 로시는 '친정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 나설 수 없습니다. 하지만 라리가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는 이아고 아스파스가 있습니다. 이미 리그에서만 17골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에서는 5골 2도움을 했습니다.

두 팀 모두 한 번도 가져보지 못한 유로파리그 우승컵이 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부상으로는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달려있습니다. 한 해 농사 성패가 달린 이 경기, 승자에 축구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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