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무기력' ATM, 레알 베티스와 1-1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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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실패의 충격을 벗어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 시간) 스페인의 베니토 비야마 경기장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스페인 라리가 37라운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아틀레티코는 무기력했다.
팽팽한 경기 흐름이 이어졌다. 어느 한 팀이 주도권을 갖지 못했다. 베티스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0분 역습 기회에서 호아킨이 1대 1 찬스에서 슛을 날렸지만 빗나갔다.
베티스가 다시 한번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전반 24분 다니 세발로스가 아크 왼쪽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이후 소강상태가 이어졌고 어느 팀도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베티스가 힘을 냈다. 계속해서 아틀레티코를 몰아붙였다. 결국 베티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11분 코너킥 이후 흐른 볼을 세발로스가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세발로스의 발을 떠난 볼은 얀 오블락의 손을 맞고 그대로 골망에 꽂혔다.
결국 아틀레티코가 교체카드를 꺼냈다. 후반 18분 페르난도 토레스와 니콜라스 가이탄이 들어갔다. 두 선수 교체 후 곧바로 만회 골이 터졌다. 후반 21분 코케의 프리킥이 굴절됐고 스테판 사비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서로 한 차례씩 공격을 주고받는 시간이 길었다. 그러나 정작 골망을 가른 팀은 아무도 없었다. 아틀레티코는 그 어느 때 보다도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였다. 아직 레알 마드리드에 당한 패배의 타격을 극복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영상] Goals - 레알 베티스 vs AT 마드리드 골모음 ⓒ장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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