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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치열한 경쟁, 삼성 선발투수 오디션

작성일: 2017.08.16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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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 글 박성윤 기자] 오디션이 열리고 있습니다. 예능프로그램 이야기가 아닙니다. 삼성 라이온즈 선발 로테이션 이야기입니다.

삼성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서 고정된 선수는 우규민과 윤성환뿐입니다. 두 투수가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세 자리가 공석입니다. 백정현 페트릭은 부상 복귀에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레나도는 수술을 위해 뉴욕으로 떠났습니다. 사실상 시즌 아웃입니다.

육성선수부터 만년 유망주까지 여러 투수들이 오디션 무대에 서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가자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만년' 유망주 정인욱입니다. 입대 전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던 정인욱은 상무 복무 뒤 입대 전 투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3번 선발 등판했고 1경기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준수했습니다. 나머지 2경기는 부진해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14일 결혼 발표가 있었죠. 동기부여는 충분합니다.
▲ 정인욱 ⓒ 한희재 기자

육성선수 출신 투수 3명이 문을 두드렸습니다. 안성무가 가장 좋은 인상을 남겼는데요. 3경기에 선발 등판했고 선발 승리까지 챙겼습니다. 그러나 최근 부진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올 시즌 추격조로 꾸준히 등판했던 김동호도 한 번 기회를 잡았는데요. 왼손 타자 상대 숙제와 제구라는 숙제를 남기고 첫 선발 등판을 마쳤습니다. 올 시즌 정식 선수로 등록된 황수범은 변화구 제구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지만 삼성에서 보기 힘든 140km 중반대 빠른 볼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습니다.

아직 합격자는 없습니다. 백정현 페트릭이 복귀하면 더 기회는 줄어들 것입니다. 바늘구멍이 될 선발 자리를 누가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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