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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S] 총파업 MBC, 추석 특집 어떻게 되나

작성일: 2017.09.19 06:36 양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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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육대' 녹화가 취소됐다. 제공|MBC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MBC 노조가 총파업에 돌입한지 16일째다.

MBC 노조는 지난 4일 총파업에 돌입했다. MBC 노조는 제작 자율성 침해, 블랙리스트 문건 등을 이유로 밝히며, 경영진 퇴진과 방송 정상화를 요구하고 있다.

제작 PD들 역시 총파업에 참여하며,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발칙한 동거’ ‘라디오스타’ 등 대부분이 결방되고 있다. 현재 주요 예능 프로그램 시간대에는 하이라이트 영상, 재방송 등으로 대체 편성되고 있다.

최근 각 방송사들은 명절 연휴를 이용해 파일럿 예능들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핀 뒤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하지만 MBC는 이번 추석 연휴에 새 프로그램을 준비하지 못했다. 매 명절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아이돌스타 육상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마저 파업으로 녹화 일정이 미뤄지다가 취소됐다.

MBC 총파업이 길어지면서 추석 연휴 프로그램을 비롯해 25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제작발표회 일정 역시 불투명하다. 한 방송 관계자는 “MBC의 추석 특집 파일럿에 대해 들은 이야기가 없다. 추석 편성도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파업에 대한 반응 역시 나뉘고 있으나,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방송 정상화’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있다. 지상파, 케이블, 종편 등 채널이 늘어남에 따라 과거와 달리 시청자들이 파업에 커다란 불편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점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총파업 중인 MBC가 10일 동안의 긴 추석 연휴를 어떻게 보내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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