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전 세계 1위' 케르버, 샤라포바 꺾고 16강행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여자 테니스 전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9, 독일, 세계 랭킹 16위)가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48위)를 꺾고 호주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케르버는 20일 호주 멜버른파크 센터 코트인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3회전에서 샤라포바를 세트스코어 2-0(6-1 6-3)으로 이겼다.
케르버는 2016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대회 타이틀을 거머쥔 그는 그해 열린 US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케르버는 지난해 부진했다. 2017년 그는 단 한 번도 우승 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7월 윔블던이 끝난 뒤 세계 랭킹 1위를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5, 체코, 세계 랭킹 6위)에게 내줬다.
하반기에도 좀처럼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한 케르버는 세계 랭킹이 22위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지난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US오픈 우승 이후 15개월 만에 우승이었다.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부활한 케르버는 곧바로 멜버른으로 이동해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3회전에서 만난 상대는 샤라포바였다. 샤라포바는 2008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했다. 2016년 대회가 끝난 뒤 그는 금지 약물이 검출됐다. 샤라포바는 15개월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아 지난해 5월 코트에 복귀했다.

호주오픈에 2년 만에 돌아온 샤라포바는 2회전까지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최근 제 기량을 회복한 케르버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들은 2015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포르셰 그랑프리 16강에서 만났다. 이 경기에서 케르버는 샤라포바를 2-1로 눌렀다.
케르버는 샤라포바와 상대 전적에서 4승 4패를 기록했다.
케르버와 샤라포바는 2015년 포르셰 그랑프리 이후 오랜만에 코트에서 만났다.
1세트는 케르버가 일방적으로 샤라포바를 압도했다. 샤라포바는 스트로크 싸움에서 케르버에게 계속 밀렸다. 범실이 쏟아진 샤라포바는 연속 실점을 허용했다.
6-1로 1세트를 따낸 케르버는 2세트 3-3까지 샤라포바의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정교한 백핸드를 앞세워 샤라포바의 실책을 유도했다. 2세트 막판 샤라포바는 범실이 계속 나오며 무너졌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케르버는 내리 3게임을 이기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케르버는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8, 폴란드, 세계 랭킹 28위)와 셰쑤웨이(대만, 세계 랭킹 88위)가 펼치는 3회전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툰다.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세계 랭킹 1위와 12위인데 "매트에서 쉬며 삼각 김밥 챙겨와" 김가은도 당황...배드민턴 하루 2경기 배정→쉴 공간·식사 X
2026-09-26
-
천하의 안세영도 황당 그자체 "저도 처음이라 당황스럽긴 하네요"...하루 2경기→"빨리 가서 쉬어야 해요"
2026-09-26
-
'안세영만 있는 게 아니다!' 韓 배드민턴 단식 2위 김가은, '연속 14점 득점 퍼포먼스'...AG 개인전 첫 경기서 악테르 2-0 제압
2026-09-26
-
[나고야 NOW] “내 기록 깨질 것” 김국영의 확신…조엘진·비웨사, 韓 최초 9초대 꿈꾼다
2026-09-26
-
'안세영 왜이렇게 잘 하나요' 또 압도적 승리, '52승 1패' 승률 98.11% 돌파!...AG 개인전 첫 경기서 스마굴로바 2-0 격파→2연패 사냥 시작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추천 콘텐츠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
다저스에 이렇게 대견한 선수가 있다니…선발 경쟁 포기하고 "불펜 가겠다" 로버츠 감독에게 깜짝 요청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