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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S] "잘 다녀와"…지드래곤, 글로벌 곰신 배웅 속 입대

작성일: 2018.02.27 14:17 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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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 지드래곤이 팬들의 배웅 속에 입대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철원장우영 기자] 빅뱅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29)이 팬들의 뜨거운 배웅 속에 입대했다.

지드래곤은 27일 오후 2시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백골부대는 앞서 배우 지창욱, 주원 등이 입소한 것으로 유명하다.

혼란을 막기 위해 공식적인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 앞서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일 입소하는 다른 장병들과 가족들이 혼란을 겪을 수도 있기 때문이었다.

▲ 쌀쌀한 날씨에도 팬들이 지드래곤을 배웅하기 위해 모였다. 사진|한희재 기자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팬들은 지드래곤을 배웅하기 위해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찾았다. 앞으로 2년 정도를 볼 수 없기 때문이었다. ‘기다릴게’, ‘잘 다녀와’, ‘Always 권지용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팬들은 국적도 다양했다. 한국 팬은 물론,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전역에서 팬들이 모였다. 이들은 현장의 통제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지드래곤을 기다렸다.

▲ 빅뱅 지드래곤이 신병교육대 입소를 위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한희재 기자

지드래곤은 오후 150분께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마스크, 모자, 외투 등 올블랙 패션으로 나타났지만 걸음걸이에서는 그만의 스웨그는 감출 수 없었다. 지드래곤이 차에서 내리자 팬들은 함성과 함께 잘 다녀와”, “기다릴게를 외쳤다.

▲ 빅뱅 지드래곤이 육군 3사단 백골부대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간단한 입영 절차를 마치고 신병교육대 안으로 들어가는 지드래곤은 현장에 모인 취재진과 팬들에게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몇몇 팬은 지드래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음에도 자리를 뜨지 않았고, 아쉬움에 눈물을 보이는 팬들도 있었다.

▲ 빅뱅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육군 3사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소했다. 사진|한희재 기자

지난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한 지드래곤은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FANTASTIC BABY’, ‘LOSER’, ‘에라 모르겠다’, ‘뱅뱅뱅등을 작사·작곡하며 음악적 재능을 자랑했다. 빅뱅 노래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솔로 앨범, 동료 가수들의 곡 작업에도 참여한 그는 2017년 작사·작곡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맏형 탑(본명 최승현, 30)이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는 가운데 지드래곤까지 현역으로 입대하면서 빅뱅 완전체는 잠시 동안 볼 수 없게 됐다. 태양(본명 동영배, 29) 역시 오는 312일 입대 예정이며,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대성(본명 강대성, 29)과 승리(본명 이승현, 27)가 군 복무를 마치는 시기를 고려한다면 최소 3년 동안은 빅뱅 완전체를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드래곤은 오는 201911월 전역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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