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영상] '마당쇠' 고예림 "내가 버텨줘야 팀이 살아"
작성일: 2018.03.18 06:00
정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화성, 정찬 기자] "예림이가 터져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은 15일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기대하는 선수로 고예림을 꼽았다. 고예림은 이에 보란 듯이 화답했다.
고예림은 17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 1차전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서브에이스 2개를 포함해 9득점을 올리며 팀의 세트스코어 3-0(25-15 25-21 25-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뒤 인터뷰에서 고예림은 "첫 플레이오프를 기분 좋게 이겨 기쁨이 두 배가 된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은 말했다.
시즌 막판 리시브가 다소 흔들리며 고전했던 고예림은 이날 상대 서브 14개 중 6개를 정확히 받아내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쳤다. 시즌을 마치고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해 고예림은 "평소와 같이 열심히 하려 노력했다. 아무래도 단기전이다 보니 기회가 많지 않아 더 독하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5시즌째 뛰고 있는 고예림은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지 않다. 2014~15시즌 챔피언결정전 3경기에 나서 5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고예림은 "플레이오프는 처음이라 긴장도 되고 설렜다. 기분 좋은 긴장감이라 생각이 들어 더 기대됐다"며 첫 플레이오프 출전 소감에 대해 말했다.
고예림은 시즌 내내 팀에서 리시브를 포함한 수비를 책임지며 궂은일을 맡았다. 이번 시즌 리시브 성공률은 42.3%로 준수한 성적을 보였다. 수비 책임감에 대한 질문에 고예림은 "리시브나 수비 쪽에서 잘 버텨줘야 팀이 산다. 그래서 연습도 더 많이 했고 마인드 컨트롤도 항상 했다"고 말했다.
팀 내 마당쇠 임무를 맡았지만, 공격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였다. 시즌 290득점으로 데뷔 이래 최다 득점을 올린 고예림은 이날 경기에서도 메디(22득점)와 김희진(10득점), 김수지(9득점)와 함께 팀 내 공격을 책임졌다.
고예림은 "우리 팀 공격 라인이 굉장히 좋다. 블로킹 수비가 다른 선수들을 막다 보니 저한테 더 좋은 기회가 온다. 득점으로 결정 내기 위해 자신 있게 때리고 있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챔피언결정전까지 1승만을 남겼다.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고예림은 "플레이오프 좋은 경기력으로 챔프전에 진출해 꼭 우승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찬 기자 jc@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SPORTS TIME(구) 관련 기사
추천 콘텐츠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
[포토S] 유도 김민종, '금메달을 향해'
2026-08-20
-
[포토S] 엎어치기 하는 허미미
2026-08-20
-
[포토S] 유도 허미미, '좋은 결과 가지고 올게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