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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너 같은 딸> "꼭 귀담아 들어요!" 김혜옥, 최정원에 어떤 조언?

작성일: 2015.06.26 16:49 연예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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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넘게 만들어온 프로그램이에요. 내 말 꼭 귀담아 들어요.”

25일(목)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에서 애자(김혜옥)가 직장을 그만두고도 자신의 프로그램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면서 진봉(최정원)을 찾아가 친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애자는 병원에 아직도 입원한 진봉을 찾아가 “딸한테 주려고 만든 전복죽인데 조금 싸왔다. 드시고 기운 차려라”라며 인사를 건네지만, 진봉은 찬바람만 쌩쌩 부는 태도를 유지한다. 그리고는 “지금 뭐하시는 거냐. 이런다고 내 마음이 바뀔 것 같으냐”라며 애자를 질책한다.


그러자 애자는 “관둔 것에 미련이 남는 것이 아니다. 홍애자가 갈 곳이 설마 없겠냐. 하지만 내가 하던 ‘홍애자가 쏜다’ 프로그램은 유지해줬으면 좋겠다. 나이드신 분들 중에는 채널을 고정해놓고 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의 즐거움까지 빼앗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애정어린 조언을 한다.


하지만 진봉은 “프로그램이 무슨 경로당이냐. 나이든 사람만 배려하게”라며 버럭 언성을 높였고, 애자는 “10년 넘은 프로그램이다. 본부장님 마음대로 새 프로그램 만들고 쳐내는 것은 좋은데, 이 프로그램만은 유지하는 것이 회사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봉은 이를 흘려들으며 그저 애자에게 나가라고만 하고, 애자는 “본부장님보다 회사랑 더 오래한 사람의 이야기니 꼭 귀담아 들으라”라며 마지막까지 당부를 하고 돌아선다.

씁쓸한 마음을 감추려 시종일관 미소를 지으면서 절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애자의 프로의식. 과연 진봉은 그녀의 조언을 새겨들을까. MBC 일일특별기획 <딱 너 같은 딸>은 매주 월~금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연예뉴스팀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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