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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언론이 본 이승우 득점, "베로나에 필요한 기술"

작성일: 2018.05.06 14:35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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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탈리아 언론이 이승우(20, 엘라스베로나)의 이탈리아 세리에A 데뷔골을 높게 평가했다.

베로나 지역 축구 매체 엘라스1903은 이승우가 현지시간 5일 밤 열린 AC밀란과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경기에 득점하자 “이승우의 아름다운 골은 미래를 위한 신호”라고 보도했다.

베로나는 밀란 원정에서 1-4로 패해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됐다. 이승우의 득점은 0-3으로 뒤져 있던 상황에 나와 결과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 엘라스1903도 유용한 골은 아니었다고 단서를 달았다.

하지만 베로나는 이미 1부 잔류 기대가 희박한 상화이었다. 파비오 페키아 베로나 감독은 후반 12분 일찌감치 이승우를 투입했고, 이승우는 35분 가량 뛰면서 잠재력을 현실화했다. 세리에B 시대를 준비하는 베로나 입장에선,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하고 미래를 기대한 이승우의 활약이 필요했다.




이승우는 결과적으로 밀란전에 마수걸이 골을 넣어 기대에 부응했다. 엘라스1903은 “이승우가 첫 시즌 세리에A 무대에서 피지컬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면서도 “번뜩이는 플레이를 했고, 근 미래에 베로나에 필요한 기술을 보였다”며 앞으로를 기대했다.

엘라스1903은 1970년대와 1980년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차범근의 사례를 언급하며 이승우가 이 계보를 이어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의 재능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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