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곽 폭발' 휴스턴, 1차전 패배 설욕…시리즈 1승 1패
작성일: 2018.05.17 12:19
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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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은 17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파이널 2차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127-105로 이겼다.
이로써 휴스턴은 지난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시리즈 전적은 1승 1패가 되었다. 오는 3, 4차전은 골든스테이트의 홈구장 오라클 아레나로 장소를 옮겨 시리즈를 이어간다.
1쿼터까지 두 팀의 흐름은 비슷했다. 휴스턴이 26-21로 근소하게 앞섰다. 이후 2쿼터 분위기는 휴스턴이 주도했다. 2쿼터 득점에서 38-29로 앞선 것. 3점슛이 7개나 터질 정도로 화력이 불을 뿜었다. 탄탄한 수비 이후 전개하는 빠른 템포의 공격력이 눈부셨다. 전반전 종료 결과, 휴스턴이 60-54로 리드했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케빈 듀란트가 펄펄 날았다. 듀란트는 내외곽을 오가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3쿼터에만 무려 18점을 넣었다. 그러나 이외의 선수들이 터지지 않았다. 휴스턴은 전반전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트랜지션 위력이 뛰어났고, 전체적인 볼 흐름도 좋았다.

결국 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스티브 커 감독은 주전을 모두 불러들였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사실상 백기를 들었다.
휴스턴은 이날 골든스테이트의 오프 더 볼 무브와 트랜지션 수비에 성공했다. 또한 턴오버도 적었다. 이와 함께 외곽포를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3점슛 성공 부문에서 16-9로 크게 앞섰다.
이날 휴스턴은 하든(27점 10리바운드)과 폴(16점 6어시스트 3스틸)의 활약과 함께 조력자의 분전이 눈부셨다. 지난 1차전, 트레버 아리자와 PJ 터커, 에릭 고든은 24점 합작에 그쳤다. 그러나 2차전에서 세 선수가 68점을 합작하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리자(19점), 터커(22점), 고든(27점)이 지난 부진을 씻어냈다.
골든스테이트는 듀란트가 38점 FG 13/22로 분전했으나 동료들의 지원 부족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커리(16점), 클레이 톰슨(8점)이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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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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