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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 불가능?

작성일: 2018.09.18 02:00 스포츠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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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스포츠타임] 손흥민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20대 초반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경쟁력을 충분히 보여던 손흥민인데요. 그러나 번번이 ‘군 문제’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토트넘은 '마지막 도박'을 택했습니다. 리그 개막 이후라 일정에 영향을 주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으로 손흥민을 보낸 것인데요.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1골 5도움으로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며 자유의 몸이 되었습니다. 그러자 이탈리아 매체 '칼초 메르카토', 영국 축구 매체 '클럽콜' 등 복수의 외신 매체는 "바이에른이 수익성이 높은 아시아 축구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이상적인 영입 타깃으로 손흥민을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엇보다 주전 측면 공격수 프랑크 리베리와 아르연 로번이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즉시 전력감의 대체 선수 영입이 시급한 바이에른 뮌헨에게 손흥민은 좋은 타깃인데요. 그러나 손흥민은 아시안게임을 떠나기 전 지난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4년 재계약을 했습니다. 거기에 토트넘이 '여러 위험 요소'를 감수하고 손흥민을 아시안게임으로 보내준 만큼, 무작정 이적을 추진하기는 어려운 상황인데요. 더 큰 난관은 토트넘의 수장인 다니엘 레비 회장입니다. 레비 회장은 과거 가레스 베일을 레알 마드리드로 보내는 과정에서 선수와 마찰을 빚는 것도 감수하고, 줄다리기 끝에 베일을 세계 최고 이적료의 주인공을 만들었었는데요. 2018-19 시즌을 앞두고도 상대 구단이 '목표치'에 맞지 않는 이적료를 제안하면 칼 같이 거절해왔습니다.

▲ LONDON, ENGLAND - SEPTEMBER 15: Heung-Min Son of Tottenham Hotspur runs with the ball during the Premier League match between Tottenham Hotspur and Liverpool FC at Wembley Stadium on September 15, 2018 in London, United Kingdom. (Photo by Clive Rose/Getty Images)

국제축구연맹 산하의 국제스포츠연구센터는 최근 발표에서 손흥민의 가치를 1억 230만 유로로 책정했는데요. 실제 이적료와차이는 있겠지만 군 문제를 해결한 손흥민을 바라보는 유럽 이적 매체의 평가는 긍정적입니다. 반면 바이에른은 2017년 코랑탱 톨리소를 4,000만 유로로 영입한 것이 구단 클럽 레코드일 정도로 과거부터 많은 이적료를 들이지 않은 구단입니다. '군 면제'가 해결된 손흥민의 마케팅 가치와 즉시 전력감인 기량을 고려하면 이적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과연 바이에른이 1,000억 원에 가까운 거액을 지불할 수 있을지, 레비 회장이 손흥민을 순순히 내줄지는 불투명한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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