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드록신'으로 불린 사나이…드로그바,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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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제작 영상뉴스팀] 한 때 프리미어리그를 주름 잡은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마흔 살에도 여전히 선수 의지를 드러내왔던 드로그바는 22일 SNS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긴 여정을 함께 해준 가족, 동료, 감독, 팬들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앞으로의 커리어가 기대된다"고 적은 겁니다.
영국 방송 BBC와 인터뷰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은퇴를 이야기했습니다. 드로그바는 축구 인생 20년을 돌아보며 "엄청난 시간이었다. 이제 은퇴 해야 할 때"라고 했습니다.
'드록신'으로도 불렸던 그의 프로 축구 인생은 2부에서 시작됐습니다. 1998년 당시 2부 리그였던 르망에서 데뷔해, 2002년에 비로소 1부 리거가 됐습니다.
단연 강한 인상을 남긴 건 첼시 시절입니다. 드로그바는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4회, FA컵 우승 4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에 일조했습니다. 도움왕 1회, 득점왕 2회 등 개인 영예도 물론 뒤따랐습니다.
이후 상하이 선화, 갈라타사라이 등을 거친 드로그바는 미국에서 마지막 선수 생활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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