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2호 출전' 이강인, "편했다. 동료들이 자신감 줬다"
작성일: 2018.12.05 09:01
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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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이제 계속해서 훈련해야 한다."
이강인이 5일 새벽(한국시간) 에브로와 2018-19 스페인 코파델레이(국왕컵) 32강 2차전을 통해 발렌시아 홈 경기장 메스타야에서 열린 공식 경기에 처음 출전했다.
지난 8월 12일 바이엘04 레버쿠젠과 출정식 친선 경기를 통해 메스타야에서 1군 팀과 처음 호흡을 맞췄던 이강인은 지난 10월 31일 에브로 원정으로 통해 1군 공식 경기에 데뷔했다. 한 달 여 만에 자신의 1군 두 번째 경기이자 첫 공식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한 발렌시아의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77분을 소화하며 발렌시아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코너킥 등을 전담하며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도 1군 경기에 안정적으로 녹아들었다. 발렌시아가 16강에 진출하면서 2018-19시즌 1군 경기 투입 기회가 늘어나게 됐다.
경기를 마친 뒤 발렌시아 클럽 미디어가 이강인의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승리에 만족한다. 쉬운 경기 아니었지만 이겼다. 이제 계속 훈련해야 한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처음으로 홈 경기장에서 치른 공식 경기에 대해 이강인은 "편했다"고 웃으며 "동료들이 많이 응원해줬다. 즐겼다. 내게 자신감을 많이 줬다"고 했다.

에브로는 이강인이 소속된 발렌시아 메스타야(2군)와 함께 스페인 3부리그(세군다B디비시온)에 소속한 팀이다. 에브로에서 열린 32강 1차전은 1군 경기 느낌을 크게 주지 못했다. 2차전 홈 경기의 열기는 느낌이 달랐다.
이강인은 "메스타야에서 경기하는 것은 대단했다. 팬들의 응원이 좋았다. 주변의 동료뿐 아니라 코칭 스태프, 모든 팬들이 도와줬다"고 했다.
발렌시아는 라리가 2위를 달리는 세비야와 주말에 리그 경기를 치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도 앞두고 있다. 이강인은 "아주 중요한 두 팀을 상대로도 이겼으면 좋겠다. 그 두 팀을 상대로 승점 3점을 얻고 싶고 나도 계속 성장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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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 기자 hj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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