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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달의 선수' 3회 수상? 긱스 넘고, 베일과 어깨 나란히

작성일: 2018.12.27 05:20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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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 3회 수상을 노린다.

손흥민은 27일 오전 0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토트넘과 본머스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지난 라운드 에버턴전에 이어 멀티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토트넘의 5-0 대승에 기여했다.

이제 12월에 치를 경기가 단 '하나' 남은 가운데 손흥민은 '이달의 선수'로 뽑히기에 손색이 없는 활약을 했다. 12월 들어 팀이 치른 6경기 가운데 5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그동안 벌써 6골을 기록했다. 14라운드 아스널전에서 얻어낸 페널티킥까지 도움으로 치자면 도움도 3개나 올렸다. 12월 손흥민은 가장 무서운 선수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을 파워랭킹 1위에 올려놓은 이유기도 하다.

여기에 팀도 5승 1패 호성적을 내면서 가파르게 상승세를 탔다. 이제 토트넘은 맨체스터시티(승점 44점)를 제치고 승점 45점으로 2위를 달린다. 토트넘의 상승세에 손흥민이 확실히 기여했다.

손흥민은 이미 '이달의 선수'로 2번 선정된 바 있다.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두 차례다. 이번까지 꼽힌다면 벌써 3번째 수상이다.

'이달의 선수'는 매달 가장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상. 당연히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들이 경쟁을 펼치다보니 여러 차례 수상한 선수들은 손에 꼽을 정도다. 스티븐 제라드와 손흥민의 동료 해리 케인(토트넘)이 6회 수상으로 역대 1위다. 공동 3위로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체스터시티), 로빈 판 페르시, 웨인 루니가 5회 수상을 기록했다. 4회 수상자들도 화려하다. 데니스 베르캄프, 티에리 앙리,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앨런 시어러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그 주인공이다.

손흥민이 3회 수상자가 된다면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애슐리 영(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같은 현역 선수들은 물론이고 뤼트 판 니스텔로이, 로비킨, 드와이트 요크 같은 전설적 선수와도 어깨를 나란히 한다. 라이언 긱스나 에덴 아자르(첼시) 같은 선수도 여지껏 2회 수상에 그쳤다.

또한 2016년부터 매년 1회씩 수상하는 기록도 남기게 된다. 시즌별로 좋았던 때와 좋지 않았던 때는 있지만, 비교적 꾸준하게 활약하면서 팀에 기여했다는 증거로도 해석할 수 있다.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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