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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엔트리 1명 확대, 21일 10개 구단 감독 머리 맞댄다

작성일: 2019.03.18 10:0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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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취재 김태우 기자 / 영상 스포츠타임 제작팀] KBO 리그 1군 엔트리가 한 명 더 늘어날 가능성이 보입니다. 오는 21일 열릴 2019년 정규시즌 미디어데이를 앞두고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0개 구단 감독들이 모입니다.

현행 KBO 리그 1군 엔트리는 27명을 등록할 수 있으며 그 중 25명이 출전할 수 있습니다. 2015년부터 현행 팀당 144경기 체제로 바뀌면서 엔트리 등록 인원이 하나 늘어난 결과입니다. 현재 10개 구단 감독들 중 일부는 여기서 등록 및 출전 인원을 한 명씩 늘리길 원하고 있습니다. 21일 미디어데이 전후 감독자 회의를 갖고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몇몇 감독들은 현행 144경기가 너무 많다는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리그의 경기 수준이 떨어진다는 우려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경기 수를 줄이기는 어렵습니다. 예전 체제로 돌아가면 입장수익, 중계권 수익 등 여러 부분에서 큰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엔트리를 한 명 더 늘리는 것을 현실적인 대안으로 뽑고 있습니다.

▲ 10개 구단 감독들은 21일 감독자 회의에서 엔트리 확대를 논의한다
엔트리가 늘어나면 감독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자원 하나가 늘어납니다. 각 팀의 고민인 마운드 운영에서 여유가 생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옵니다. 한편으로는 최근 KBO 리그 흐름인 육성 트렌드를 뒷받침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한 자리가 늘어남으로써 유망주들의 경험 쌓기가 수월해질 수도 있습니다.

KBO 리그 엔트리 확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세계적인 흐름에 부합하기도 합니다. 미국 메이저리그는 2020년부터 현행 25인 로스터에 한 명을 더 추가합니다. 더블헤더시 한 명을 추가할 수 있는 규정도 유지됩니다. 일본프로야구는 지난해 의결을 통해 올해부터 엔트리를 종전 28명에서 29명으로 한 명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프로야구는 올해 29명 등록, 25인 출전 체제로 진행됩니다. KBO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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