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G세계선수권] '아 실수' 손연재, 곤봉 결선 최하위…17.183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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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세계선수권대회 곤봉 결선에서 17.183점을 받았다.
손연재는 11일(이하 한국 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5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 결선 곤봉에서 17.183점을 기록했다.
손연재는 전날 열린 개인종합 예선 곤봉 경기서 17.933점을 받았다. 예선 때과 비교해 낮은 점수를 받은 손연재는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최하위에 그쳤다.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 후프(17.933) 볼(18.266) 곤봉(17.933) 리본(18.266) 경기를 모두 마쳤다.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예선은 정규 네 종목 가운데 가장 점수가 낮은 종목을 제외한 상위 세 종목 점수를 합친 점수로 결정된다. 합계 54.465점을 기록한 손연재는 개인종합 예선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곤봉 예선에서 17.933점을 받은 손연재는 7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자 8명 가운데 가장 나중에 매트에 등장한 손연재는 자신의 곤봉 프로그램 곡 '치가니'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다.
경쾌한 재즈 포크곡 치가니의 리듬에 맞춰 연기를 펼친 손연재는 도입부 마스터리 동작을 성공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피봇도 안정적이었고 댄스 스텝은 한층 경쾌했다. 그러나 후반부에서 손에 쥔 곤봉을 놓치는 실수가 나왔다.
현역 최강 야나 쿠드랍체바(18)와 알렉산드라 솔다토바(17, 이상 러시아)는 물론 메달 경쟁자인 안나 리자트디노바(22, 우크라이나)와 멜리티나 스타니우타(22, 벨라루스)는 한 치의 실수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
결국 손연재는 이들에게 밀려 최하위에 그쳤다. 곤봉 종목 우승은 19.066점을 받은 쿠드랍체바에 돌아갔다. 18.583점을 기록한 솔다토바가 은메달을 획득했고 18.566점을 받은 리자트디노바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손연재는 남은 리본 결선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손연재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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