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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영상] 벤 헨더슨 "이쑤시개는 버릇…은퇴 후 머리 민다"

작성일: 2015.09.09 16:48 이교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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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이쑤시개를 무는 건 버릇이다. 고치려고 하는데 잘 안된다."

'스무스' 벤 헨더슨(31)은 9일 서울 서초구 내방역 부근 김종만짐에서 열린 '벤 헨더슨·최두호 종합격투기 클리닉'에서 한 팬이 "이쑤시개를 왜 무는가"라고 질문하자 이렇게 답했다.

그리고 전달된 이쑤시개 선물 세트(?). 헨더슨은 깜짝 선물에 환하게 웃었고, 취재진 앞에서 '신상' 이쑤시개를 물고 파이팅 포즈를 취했다.

헨더슨은 평소 '마음의 안정을 얻기 위해' 이쑤시개를 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 클리닉 시작 전 대기할 때도 그의 입에는 이쑤시개가 물려 있었다.

문제는 식사 후나 무료한 시간 뿐 아니라 스파링, 심지어는 경기 중에도 이쑤시개를 문다는 사실이다.

2012년 12월 네이트 디아즈 전에 이쑤시개를 입에 넣고 싸운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2월 브랜든 태치 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헨더슨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어금니 안쪽에 숨긴 이쑤시개를 혀로 꺼내 주윤발처럼 물었고, 이 모습이 방송 전파를 탔다.

그는 지난 2월 "연습할 때 매일 이쑤시개를 물고 있다. 대부분의 경기에서도 그랬다"고 고백했다.

헨더슨의 또 다른 버릇 가운데 하나는 머리를 짧게 자르지 않는 것. 한 팬이 "머리는 왜 자르지 않는가"라고 질문하자 "은퇴 후에 짧게 깎겠다"고 답해 박수를 받았다.

곧바로 그의 스타일을 위한 빗을 선물로 받자 더 환하게 웃었다.

이날 헨더슨은 또 다른 선물 3가지를 받았다. 지난달 세상에 나온 아들 '경 아벨 헨더슨'을 위한 아기 옷, 포대기, 딸랑이 장난감에 아들 바보 헨더슨은 함박웃음을 지었다.

헨더슨은 간단한 질의 응답을 마치고 50명의 참가자들에게 기무라 기술을 알려 줬다. 이날 함께 강사로 참가한 '코리안 슈퍼보이' 최두호는 자신의 특기인 크로스 카운터를 활용하는 법을 설명했다.

헨더슨은 오는 11월 28일 UFC 서울대회(UFC FIGHT NIGHT SEOUL) 메인이벤트에 출전해 티아고 알베스를 상대로 웰터급 매치를 펼친다. 대회 홍보를 위해 지난 7일 입국한 헨더슨은 8일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는 10일 출국할 예정이다.

■ UFC 한국대회 (UFC FIGHT NIGHT 79) 대진

[웰터급] 벤 헨더슨 vs 티아고 알베스
[헤비급] 미르코 크로캅 vs 앤서니 해밀턴
[웰터급] 김동현 vs 호르헤 마스비달
[웰터급] 추성훈 vs 알베르토 미나

[웰터급] 임현규 vs 엘리주 잘레스키
[페더급] 최두호 vs 샘 시실리아
[페더급] 남의철 vs 마이크 데 라 토레
[라이트급] 방태현 vs 레오 쿤츠
[미들급] 양동이 vs 제이크 콜리어
[플라이급] 프레디 세라노 vs 야오 지쿠이
[밴텀급] 마르코 벨트란 vs 닝 광유

[사진] 한희재 기자 [영상] 촬영 송경택 기자/ 편집 배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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