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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딸 서동주, 美변호사 시험 합격…"뭐든지 안되면 또 한 번"[종합]

작성일: 2019.05.21 18:45 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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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l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방송인 서정희의 딸 서동주가 미국 변호사 시험(Bar Exam)에 합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서동주가 시험에 합격한 과정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서동주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그릿...뭐든지 두 번, 안되면 세 번, 그리고 또 한 번”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변호사 시험에 합격한 소감을 남겼다.

▲ 출처l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규정상 봄 학기에는 외국인 학생을 받지 않는 MIT에 편입하기 위해 다사다난했던 과정을 말하며, “공부만 한 덕에 모든 수업에서 A학점을 받았고 미술 전공인 내가 공대생인 MIT 학생들을 제치고 수업에서 늘 1등을 했다. 외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나를 뽑아주지 않는 것이 과연 옳은 학교 규정인지 한 번 더 생각해달라고 편지도 여러 번 썼다”고 밝혔다.

이어 서동주는, “졸업 후 여러 대학원에 원서를 냈으나 떨어지고 말았다. 아는 교수님 밑에서 연구를 하다가 다시 원서를 냈을 때 와튼 스쿨에 입학하게 되었다.”고 대학원 입학 과정 역시 순탄치 않았음을 말했다. 또한 그는 와튼 스쿨 내에서도 고생을 했으며, 이혼으로 “또 한번의 큰 실패”를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 출처l서동주 인스타그램

서동주는 정식으로 변호사가 되려면 통과해야 하는 캘리포니아 바 시험에 떨어지고 난 후 “자격지심이 더해져 자신감이 말라붙어 매일 괴로웠다”며 글을 이어갔다. 대학교 재학 시절과 달리 공부를 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는 것.

그는 고생 끝에 첫날 시험을 보러 갔지만 타이머 실수로 시간 계산을 잘못해 절망했다고 밝혔다. 서동주는 “그래도 마무리는 짓자. 질 것 같아서 포기하는 치사한 사람만은 되지 말자”라고 결심하고 다음 날까지 시험을 쳐서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 제공lTV조선 예능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

그리고 서동주는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서동주는 “주변 사람들이 뭐라 하든 나는 그저 나의 길을 가보려 한다. 그러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와도 포기하지 않으려 한다”라고 굳은 의지를 밝히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서동주는 힐러리 클린턴의 모교로 잘 알려진 미국 웰즐리대 음대를 거쳐 MIT(매사추세츠공과대)에 편입해 수학을 전공한 뒤 펜실베이니아 경영대학원 와튼스쿨 박사과정을 마쳤다. 이후 샌프란시스코대 로스쿨을 거쳐 글로벌 로펌 퍼킨스 코이에서 일하며 변호사 시험을 준비해왔다.

서동주의 이 같은 생활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꿈꾸는 사람들이 떠난 도시-라라랜드'를 통해 공개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지원 기자 llleee24@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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