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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DS] 'PS 첫 등판' 맥휴, '홈런 2방'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작성일: 2015.10.09 12:14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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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콜린 맥휴(28,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첫 포스트시즌 무대에서 당차게 공을 던졌다.

맥휴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켄드리스 모랄레스에게 허용한 홈런 2개가 뼈아팠다. 그러나 주 무기 커브를 앞세워 범타 17개를 유도하며 안정적으로 마운드를 운영했다. 맥휴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1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시작은 좋았다. 맥휴는 1회말 1사에서 벤 조브리스트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하기는 했으나 2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요다노 벤추라가 1회초부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이며 2점을 내주고 시작한 것과 다른 양상이었다.

모랄레스에게 일격을 당했다. 맥휴는 2회 선두 타자로 나선 모랄레스에게 4구째 시속 90마일 빠른 공을 던져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흔들리지 않았다. 이후 3타자를 모두 땅볼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많은 비로 2회를 마치고 50분 가까이 경기가 지연된 상황. 벤추라와 달리 맥휴는 마운드를 지켰다. 3회초 공격까지 포함해 1시간 가까이 쉰 맥휴는 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3회 선두 타자 알렉스 리오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조브리스트를 모두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다시 한번 모랄레스에게 홈런을 허용했다. 맥휴는 4회 로렌조 케인과 에릭 호스머를 각각 2루수 직선타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2아웃을 만들었다. 그러나 모랄레스에게 던진 3구째 체인지업이 실투가 되면서 연타석 홈런을 얻어맞았다.

5회 실점 위기에서는 수비 도움을 받았다. 1사에서 알렉스 고든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허용한 뒤 알렉스 리오스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 2루가 된 상황. 에스코바르가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제이크 매리스닉이 앞으로 내달리면서 몸을 던져 뜬공으로 처리했다. 매리스닉 덕에 실점 위기를 넘긴 맥휴는 6회까지 4타자 연속 범타를 유도한 뒤 2번째 투수 토니 십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편 휴스턴은 4-2로 앞서가던 8회 콜비 라스무스의 홈런으로 달아나며 1차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휴스턴은 10일 캔자스시티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사진] 콜린 맥휴 ⓒ Gettyimages

[영상] 수비 도움 받는 맥휴 ⓒ 스포티비뉴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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