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급 1세대' 김재영, AFC 합류…"주먹으로 말하겠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MMA 팬더' 김재영(37, 노바MMA)이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AFC)에 새 둥지를 틀었다.
AFC는 4일 "미들급 1세대 파이터 김재영이 AFC로 이적했다. 손성원에 이어 국내 미들급을 대표하는 김재영 합류로 185파운드 체급이 더 탄탄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재영은 한국 종합격투기 1세대로 꼽힌다. 극진가라데를 수련했고 '바람의 파이터'라는 별명으로 활동했다.
2004년 스피릿MC로 데뷔해 이상수와 이은수 등 국내 강자와 맞붙었다. 데니스 강, 헥터 롬바드, 멜빈 맨 호프 등 세계적인 파이터와도 주먹을 맞댔다.
TFC 미들급 챔피언을 지냈고 러시아 종합격투기 단체 ACA에서도 오픈핑거글로브를 꼈다. 총 전적은 24승 13패 2무효.
김재영은 "지난 6월 (손성원과 사샤 팔라트니코브가 만난) AFC 미들급 타이틀전을 관람했다. 한국 미들급 파워를 증명하고 싶었고 AFC에서 싸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적 이유를 밝혔다.
AFC 합류를 맘먹은 김재영은 일찌감치 훈련에 들어갔다. 스케줄도 짰다. 오는 10월에 있을 AFC 13 대회 출전을 확정지었다.
김재영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파이터로서) 경기로 말하고 싶다. 어차피 선수는 링 위에서 평가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사표가 명료했다. 새 단체에서 증명하고 평가받겠다는 말을 건넸다. 실력뿐 아니라 입담도 좋은 김재영이지만 이번 인터뷰에선 말을 아꼈다.
"파이터는 싸우는 사람이다. 반복된 얘기지만 경기를 뛰어야 증명할 수 있고 평가 받을 수 있다"라고 운을 뗀 뒤 "꾸준히 성장하는 단체 AFC에서 싸우게 돼 기쁘다. 강해지겠다. 멋진 경기를 위해. 그게 눈앞 목표"라고 덧붙였다.
AFC 박호준 대표는 "김재영이 영입돼 AFC 미들급 라인이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타이틀을 거머쥔 팔라트니코브와 김재영 맞대결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AFC는 중국 격투기 단체 MMC와 협약을 진행했다. 오는 10월 AFC 13을 제주도에서 합동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일반 관련 기사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용대-유연성 이후 9년 만에 세계 1위' 서승재-김원호, AG 남자 복식 첫 경기서 2-0 완승..."상대에 맞추기 보다, 우리 플레이에 집중하고자"
2026-09-26
-
“중국 넘겠다” 호기부렸던 日 선수 체면 구겼다, 대회 최대 이변 희생양… 중국 팬 함성에 당했다고?
2026-09-26
-
'세계 최강' 한국 궁수들 신기록으로 몸 풀기…'주력' 리커브에서 AG 신기록 쏟아냈다, 컴파운드도 선전
2026-09-26
-
'결국 참았던 눈물샘이 터졌다' 부상으로 경기 중 기권 결정한 김가은 "팀원들에게 미안해...속상한 마음 크다"
2026-09-26
-
'대박' 제네시스 일냈다! WEC 데뷔 후 최고 성적→두 대 모두 '톱5' 그리드…“우연 아냐, 차가 계속 발전하고 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
여자도 해냈다! 4쿼터 일본 맹추격 뿌리치고 극장 승리, 12년 만의 금메달+남녀 5x5 농구 동반 우승 쾌거!
2026-09-26
-
[나고야 NOW] 日 안방에 태극기 꽂았다…韓 여자농구, 일본 꺾고 12년 만에 金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