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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아이유-선미-현아도 뿔났다 "음원 사재기, 제발 하지 맙시다"[종합]

작성일: 2020.01.05 11:5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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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음원 사재기 근절을 염원한 가수 아이유, 선미, 현아(왼쪽부터).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이유, 선미, 현아 등 가수들도 '그것이 알고싶다'가 제기한 음원 사재기 의혹에 한 목소리를 냈다.

아이유, 선미, 현아, 솔비 등 가수들은 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후 각자의 SNS를 통해 가요계에서 음원 사재기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이유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것이 알고싶다' 화면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그래도 하지 맙시다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유가 올린 사진에는 '왜 사재기를 하는지 알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는 한 가수의 인터뷰가 담겨 있었다. 현아와 선미 역시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고 있다고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솔비는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을 통해 문제제기 된 만큼 다시 한 번 정당한 문화운동의 씨앗이 시작되길 바라본다. 창작자의 권리는 창작자가 소리내야 하며 소비자의 권리는 소비자가 되찾아야 한다. 더이상 음원 플랫폼의 불공정한 실시간 차트로 인한 아티스트들의 부당한 경쟁은 사라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 아이유가 음원 사재기에 대해 "하지 맙시다"라고 글을 남겼다. 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SG워너비 출신 김진호는 "연예계 관계자들 중 '그것이 알고 싶다'를 보며 당당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자신의 마음을 다해야 다른 사람의 마음을 공명할 수 있을 예술에, 지혜가 없이 모인 자들이 자해하는 줄도 모르고 폼을 잡는다"며 "예술에 '예'를 빼고 '술'만 타서 돌리는 겉멋 싸움, 수많은 지망생들과 동료들이 그들의 욕심에 희석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 세계가 다인 듯 믿도록 세뇌시키고, 용기 내면 때묻은 자들이 달려들어 뒤에서 매도하기 바쁘다. 과연 누가 누구를 제작하고 가르치는지, 그럴 자격이 있는 건지 걱정된다"며 "켜진 카메라가 담는 일방통행 화면을 보며 꿈을 꾸는 사람들, 카메라가 꺼진 뒤 진짜 모습에 더 마음 쏟는 세상이기를"이라고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프롬은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겨 거대 유통사만 배불리고 갑질하게 만드는 건 결국 실시간 차트. 이 차트부터 없애야 매크로고 조작이고 모든 비극이 사라질 듯"이라고 실시간 차트의 폐지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직접 출연한 '고등래퍼' 출신 서민규는 "'고등래퍼3' 촬영 당시 사재기 제의 받은 것 사실이다. 저는 사재기를 이해도 옹호도 하지 않는다. 저는 앨범 내도 멜론 좋아요 500개도 안 찍히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차트 안에서 기계 돌리는 사람들 보면 음악 하면서 정말 보람을 느낄지 생각이 들고 이해도 안 되더라. 다들 행복해서 하는 음악 창피할 짓 하지 맙시다"라고 글을 올렸고, 아이유는 댓글에 '엄지 척' 이모티콘을 남겨 서민규를 응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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