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가족 낚시→환갑잔치 소동까지…시청률도 터졌다 '자체 최고 경신'
작성일: 2020.01.08 08:30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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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아내의 맛'은 전국 가구 기준 8.2%,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0.9%를 기록했다. 이는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승진-하은주 남매와 아버지의 낚시 원정기와 신소율-김지철의 결혼 준비담, 함소원과 시댁 식구들이 함께한 중국 파파 환갑 잔치 소동과 더불어 김현숙-윤종 부부의 제주도 먹방 데이트가 공개됐다.
하승진-하은주 남매와 아버지 세 사람은 경북 울진으로 겨울 낚시를 떠났다. 4시간을 달려 울진 해안에 도착한 이들은 선장, 그리고 낚시 프로와 함께 대방어를 잡기 위한 여정에 나섰다.
하지만 세찬 바람과 너울성 파도 탓에 배는 심하게 흔들렸고 하은주는 결국 심한 뱃멀미를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1시간을 달려 대방어 포인트에 도착한 세 사람은 본격적인 낚시에 나섰다. 낚시 프로가 부시리를 낚아 올린 데 이어 두 번째 부시리까지 잡는 데 성공했지만 하승진의 낚싯대는 잠잠했다.
대방어 낚시가 종료되고 대구가 많다는 장소로 이동했지만, 하승진은 번번이 허탕만 쳤고, 급기야 "멸치라도 잡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큼직한 대구를 낚아 올리며 자존심을 만회한 하승진은 기쁜 마음으로 선장이 끓인 대게라면 먹방을 펼쳤다. 뱃멀미를 멈춘 하은주가 객실 밖으로 나와 낚싯대를 잡자마자 하승진보다 더 큰 대구를 낚아 올려 관심을 끌었다.
신소율-김지철 커플은 본격 결혼 준비를 위해 웨딩 플래너를 만나러 갔다. 이들은 스태프에게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부터 예산과 예단 등 결혼을 위해 필요한 각종 준비 단계들을 듣고 큰 혼란에 빠졌다. 결국 두 사람은 절차와 예산을 간소화한 스몰 웨딩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웨딩 플래너가 "스몰 웨딩이 돈이 더 든다"고 말하자 모든 것을 직접 해내기로 마음먹었다. 며칠 뒤 두 사람은 차를 타고 어디론가 이동해 서둘러 메이크업을 끝내더니 직접 썼다는 사회자 대본을 연습하며 합을 맞췄다. 신소율과 김지철이 결혼식 주최자이자 사회자, 그리고 주인공 신랑-신부가 되는 '진정한 셀프 결혼식'을 준비해 호기심을 자아냈다.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중국 파파의 환갑 잔치를 위해 중국 칭저우를 찾았다. 온 가족이 오랜만에 함께 모인 자리, 함소원은 이모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을 꺼내 놨지만, 이 중 '배우자가 바람 피웠다'를 의미하는 녹색 모자가 있어 모두를 당황케 했다.
중국 마마와 이모들 그리고 함소원은 본격 환갑 준비를 위해 시장을 찾았다. 중국 마마와 이모들은 과일에 이어 각종 채소 먹방을 펼치며 시장 상인들을 벌벌 떨게 했다. 이들은 악어를 파는 가게로 갔고, 함소원은 수조 밖으로 악어를 꺼내 놓고 살피는 모습에 경악했다. 심지어 중국 마마는 태연히 악어를 어루만지며 상인에게 "악어를 살 테니 개구리를 공짜로 달라"며 흥정에 나섰다.
별장에 도착한 후 중국 마마는 함소원에게 만두피를 반죽하라고 시킨 뒤 40kg에 달하는 밀가루 한 포대를 끌고 와 함소원을 아연실색하게 했다. 한바탕 만두 빚기 후 함소원이 한숨 돌리려던 찰나, 시장에서 산 생닭이 주방에서 탈출했고 함소원이 생포하려는 순간, 그 앞에서 똥을 싸 버리는 해프닝이 펼쳐졌다.
제주도에 거주 중인 김현숙은 노인학교 요가 교실을 찾았다. 김현숙은 유연한 몸놀림의 노인들과는 달리 자세를 바꿀 때마다 힘겨워했다. 운동을 끝낸 김현숙은 제주도 맛집 투어를 이어 나갔다.
마라탕 전문점 사장은 단골손님 김현숙을 반기며 메뉴판에 없는 닭똥집 꿔바로우를 해 주겠다고 나섰고, 김현숙은 톡 쏘는 신맛과 알싸한 매운맛의 조화가 일품인 '쑤안라펀'을 맛봤다. 이어 새콤하고 기름진 맛이 중독적인 '삐양삐양면'을 시켜 남편 윤종을 초대했다. 두 사람은 제주도 해변이 바라다보이는 창가 자리에 마주 앉아 '먹방'을 보여 줬다.
배를 든든히 채운 부부는 근처 서우봉으로 산책 데이트를 나섰다. 윤종은 스케치북을 펴들고 노을 지는 해변을 금방 그려 내는가 하면 '하늘이 주신 선물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다'는 따뜻한 글귀로 마음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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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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