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기생충', 美감독조합-프로듀서조합상 후보까지 '기세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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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7일) 미국감독조합(Directors Guild of America, DGA)이 5명의 후보를 발표한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포함됐다. 봉준호 감독 외에 '1917'의 샘 멘데스, '아이리쉬맨'의 마틴 스콜세지, '조조래빗'의 타이카 와이키키 감독이 나란히 장편 극영화상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같은 날 발표된 미국프로듀서조합(Producers Guild of America, PGA) 후보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편이 선정된 프로듀서조합상 후보에는 '1917', '포드 v 페라리', '아이리쉬맨', '조조래빗', '조커', '나이브스 아웃', '작은 아씨들', '결혼 이야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이 포함됐다.
또 영국 아카데미(BAFTA)에서는 작품상, 감독상, 외국어 영화상 및 각본상 후보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기생충'은 이밖에도 작가조합(WGA), 미국배우조합(SAG)의 후보에도 오르며 4대 조합상 후보를 석권, 기대감을 높였다. 앞서 결과가 발표된 골든글로브나 각종 비평가협회상과 달리 이들 조합의 투표권자들은 곧 아카데미 회원이나 다름없기 때문.
골든글로브에서 한국영화 최초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며 기세를 올린 '기생충'의 남은 아카데미 레이스에 더 관심이 쏠린다. 제 92회 아카데미 후보작은 오는 13일 발표되며, 시상식은 오는 2월 9일 열린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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