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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리, 욱일기 논란 사과 "미처 몰랐다, 다시는 이런 일 없을 것"

작성일: 2020.03.02 09:57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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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앤 마리(왼쪽에서 두 번째)가 욱일기 논란에 사과했다. 출처|앤 마리 트위터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영국 가수 앤 마리가 욱일기 머리띠를 한 호스트와 함께 무대를 한 일에 사과했다. 

앤 마리는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밤 영국 방송에서 보인 모습으로 상처를 드린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해당 의상에 관해 전혀 알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불행히도 역사에서 이 부분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했고, 나 역시도 많은 사람들이 받은 고통에 가슴 아프다"고 밝혔다. 

앤 마리는 "진심으로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더이상 상처받지 않도록 해당 촬영분을 내리려 한다. 우리 팀도 방송사와 이야기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 마리는 최근 영국 ITV '새터데이 나이트 테이크어웨이'에 출연했다. 그는 욱일기가 그려진 머리띠를 착용한 호스트들과 함께 무대를 펼쳤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기념 사진을 올렸다. 이후 여러 누리꾼이 호스트의 의상에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사용한 전범기로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있다고 비판했고, 앤 마리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앤 마리는 지난해 '2002'로 국내 음원차트에서 오랜 시간 상위권을 차지하며 사랑받았으며, 지난해 4월과 7월 두 차례 내한했다. 특히 7월 내한 당시, 우천으로 페스티벌 무대가 취소되자 인근 호텔에서 무료로 공연을 펼쳐 국내 팬들에게 감동을 주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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