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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만 알고 봐요',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출전선수 24명 '콤팩트' 백과 - 국내파

작성일: 2015.12.14 11:49 스포츠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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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골퍼들의 '올스타전'이라고 할 만한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대회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엄청난 존재감을 자랑하는 해외파 선수들이 속속 입국하고, 이에 맞설 국내파 선수들은 긴장된 마음으로 대회를 기다리는 중이다.

전세계적인 관심의 대상인 LPGA에 비해 KLPGA 무대는 작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사실 KLPGA는 어느 나라의 투어보다도 '별들의 전쟁'에 가까운 곳이다. 유례없이 강한 한국 여자골프의 꿈나무들 사이에서 두각을 나타내기란 너무나 힘든 일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올해 KLPGA는 많은 새로운 스타들을 생산해냈고, 이들도 앞서 간 선배들처럼 LPGA 진출을 내다보며 실력을 갈고 닦는다.

태극낭자 골퍼들의 해외파vs국내파 매치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대회(11/27~29)에는 '별들의 전쟁'을 어느 정도 통과한 국내파들이 출전한다. 평소 KLPGA 경기를 눈여겨본 이들이 아니더라도 이 '콤팩트' 백과 한 번 정도만 읽고 관전하면 충분히 경기는 볼 만할 것이다.

왜냐하면 '실력'이 일단 검증돼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해외파' 편에 이어 '국내파' 콤팩트 백과를 소개한다.

1. 박성현

1993년생. 올 시즌 KLPGA가 배출해낸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다. 2012년 KLPGA에 데뷔해 올해 3승, 상금랭킹 2위에 올랐다. 보이시하면서도 고운 외모와 172cm 늘씬한 키가 매력 포인트인 박성현은 호쾌한 장타가 무기여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다.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254야드로 투어 전체 1위의 장타자다.

2. 이정민

1992년생. 박성현 못지 않게 올 시즌을 빛낸 스타 중 한 명이다. 역시 우승 3회, 상금랭킹 4위로 남부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170cm가 넘는 키에 시원시원한 외모도 박성현과의 공통점으로, 장타자이기도 하다. 올 시즌 평균타수 71.09(투어 2위), 그린적중률 78.3%(2위)의 노련한 기록을 갖고 있다.

3. 조윤지

1991년생. 삼성 야구단 코치와 감독대행을 역임한 아버지 조창수 씨와 '코트의 작은 새'라는 별명을 가졌던 왕년의 배구 스타 조혜정 씨 사이에서 태어난 스포츠 2세다. 언니 조윤희도 KLPGA 골퍼다. 올 시즌 KLPGA 최다 상금 대회인 BMW 챔피언십과 이벤트 대회인 LF포인트 왕중왕전에서 우승,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평균타수 71.13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4. 고진영

1995년생. 2013년로 KLPGA에 데뷔, 올해 3승을 거두며 또 하나의 스타로 떠올랐다. 올해 8월 생애 첫 해외 대회 출전이었던 LPGA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여제' 박인비에게 아쉽게 밀려 준우승하며 이름을 떨쳤다. 당시 단독 2위 고진영 아래로 쟁쟁한 LPGA 스타 유소연과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공동 3위를 차지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5. 배선우

1994년생.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아직 우승이 없는 점이 아쉽다. 백규정, 김효주 등과 국가대표를 지내고 2012년 KLPGA에 데뷔했다. 올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과 보그너 MBN 여자오픈,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준우승 3차례를 했으며,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E1 채리티 오픈,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015에서는 3위를 3차례 해 우승은 없지만 상금랭킹 6위에 오르는 활약을 했다.

6. 김민선

1995년생. 175cm나 되는 장신으로 장타가 무기다. KLPGA 투어에 5명이나 되는 '김민선' 중 가장 마지막이라 '김민선5'가 등록명이다. 2012년 KLPGA에 데뷔해 올해 KG 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 이름을 알렸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위, YTN 볼빅 여자오픈 2위 등의 좋은 성적으로 상금랭킹 7위에 올라 있다.

7. 김보경

1986년생. 아직 젊은 나이인데도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령이다. 2004년 KLPGA에 데뷔했으며, 올해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11월에 열린 두 대회 ADT 캡스 챔피언십과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에서 각각 2, 3위를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선수이기도 해, 챔피언스트로피 대회에서 '왕언니'로 활약할 것도 기대된다.

8. 서연정

1995년생. 2013년 KLPGA에 데뷔해 아직 우승 경험은 없다. 올해 이수그룹 KLPGA 챔피언십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선 4위,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다. 우승이 없어도 나름대로 깊은 인상을 남긴 한 해를 보냈으며, 약관의 나이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이 더욱 기대된다.

9. 김해림

1989년생. 2007년 KLPGA에 데뷔했다.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을 위해 3개월 간 달걀 흰자를 30개씩 먹으며 몸무게를 8kg 늘렸다는 지난해의 일화가 유명해지면서 '달걀골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아쉽게 올해는 준우승 2회(박세리 인비테이셔널,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그쳤지만 상금랭킹은 9위. 곧 우승의 빛을 볼 것으로 기대되는 선수이다.

10. 김지현

1991년생. 2009년 KLPGA에 데뷔했다.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준우승, 삼천리 투게더 오픈 3위, 한화금융클래식 4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5위 등 상위권 성적을 많이 냈지만 아직까지 우승 경력은 없다. 그러나 지난해 상금랭킹 22위에서 올 시즌 12위로 껑충 뛰어오른 만큼 꾸준한 노력이 돋보인다.

11. 안신애

1990년생. 어린 시절 뉴질랜드로 이민, 뉴질랜드에서 4년간 국가대표 생활을 하다 2008년 KLPGA에 데뷔했다. 올해 이수그룹 챔피언십에서 4차 연장 혈전 끝에 우승했다. 2010년 2승을 거둔 이후 첫 승전보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골프 실력뿐 아니라 연예인 못지 않게 빼어난 미모로도 인기가 많은 선수이다.

12. 박 결

1996년생. 챔피언스트로피 출전 선수 중 가장 어린 나이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골프 여자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KLPGA 투어 정회원 자격을 얻었다. 스타성뿐 아니라 청순한 외모와 잠재력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는 젊은 스타이다. 올 시즌에는 두 차례 준우승(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 최고 성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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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C 스포츠뉴스팀 |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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