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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만 세 편 출동' 안방 수목극 대전…'구미호뎐'이 웃었다

작성일: 2020.10.08 10:0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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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김범(왼쪽부터). 제공ㅣtvN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신작만 3편이 출동한 수목극 대전. 첫 승자는 '구미호뎐'이었다.

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미디어에 따르면 7일 첫 방송한 tvN 새 수목드라마 '구미호뎐'이 5.8%의 전국가구시청률(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이날 방송한 수목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 '구미호뎐' 이동욱, 조보아, 김범(왼쪽부터). 제공ㅣtvN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남자 구미호 이연(이동욱)과 그를 좇는 프로듀서 남지아(조보아)의 로맨스를 그린 판타지물.

이동욱이 인간계 적응에 완전히 성공한 매력 만점의 구미호로 분해 눈길을 모았다. 괴담 전문 PD가 된 조보아가 반전의 걸크러시를 선보였으며,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범은 반인반요의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풀어냈다.

'도깨비'에 이어 탄생한 한국적 소재의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가 비주얼 만렙 배우들과 함께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가 높다. '도깨비'에서 저승사자를 연기했던 이동욱은 첫 방송부터 처음보는 '남자 구미호'를 그려내며 또 다른 '인생캐'를 예고했다.

▲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제공|MBC
5%를 넘긴 '구미호뎐'을 제외하면 다른 수목극들은 엇비슷한 시청률로 2위 경쟁을 벌였다. 지상파, 종편, 케이블 시청률이 기준이 다소 다르지만, 일단 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1부 2.6%, 2부 3.2%의 시청률을 보이며 2위 자리를 지켰다.(전국 가구기준)

임수향 지수 하석진이 한 여자를 사이에 둔 형제를 중심으로 애틋한 복고풍 로맨스를 그려내고 있는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꾸준히 3~4%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확고한 팬층을 다져왔다. 신작들의 공세 속에 이날 1부 시청률이 자체최저 수준까지 하락했지만 일단 2위 자리를 유지하는 데는 성공했다.

▲ '사생활'의 고경표, 서현, 김효진, 김영민, 태원석(왼쪽부터). 제공|JTBC
뒤이어 첫 방송을 선보인 JTBC '사생활'이 2.2522%(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사생활'은 내로라하는 사기꾼들이 모든 기술을 총동원, 국가의 은밀하고도 거대한 '사생활'을 밝혀낸다는 통쾌한 사기 플레이를 담은 작품. 전역 후 첫 주연작을 선보이는 고경표, 소녀시대 막내에서 이제는 어엿한 배우로 거듭난 서현이 만나 이야기를 이끌었다.

특히 서현은 취미는 변장, 특기는 사기인 여주인공 차주은 역을 맡아 모범생 이미지에서 변신을 꾀했다. 무려 10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효진, '부부의 세계'로 주가가 치솟은 김영민 등도 기대를 더했다.

▲ '도도솔솔라라솔'의 이재욱(왼쪽) 고아라. 제공|KBS
KBS2의 '도도솔솔라라솔'은 1부 1.9%, 2부 2.6%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확진자 발생으로 첫 방송일이 2주 밀리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이날 처음 시청자를 만났다. 전작의 후광 없이 어려운 첫 출발을 한 셈.

'도도솔솔라라솔'은 에너지 넘치는 피아니스트와 베일에 싸인 남자가 저마다 상처와 비밀을 안고 사는 작은 시골 마을에 모여들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고아라와 이재욱이 선보인 상큼한 코맨틱 코미디 케미스트리가 어떻게 발현될지가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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