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드] 전설의 레전드 <네 멋대로 해라>! 쌀쌀한 초겨울 감성 저격!
작성일: 2015.12.14 11:49
김은별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네 멋대로 해라> (2002)
10년도 넘은 작품이지만 곱씹을 때마다 새로운 맛이 느껴진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고 시한부 선고까지 받은 한 남자가 사랑하고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담하게 그려내고 있는 <네 멋대로 해라>는 투박하면서도 감각적인 양면성을 지닌 작품이다. 극의 중심을 이루는 한 남자와 두 여자는 표현 방식은 서로 달라도 순수하기 그지 없다는 공통점을 지니지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2015년에도 놀라울 만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기 때문. 과연 오랜 세월 한국 드라마 팬들에게 입증 받은 <네 멋대로 해라>의 매력은 무엇일 지 직접 확인해보자.



복수: 나 무서워졌죠?
경: 네. 칼을 든 복수씨를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네요. 무서웠어요. 근데 아까 앉아서 생각할 시간이 있었는데, 그 험한 손으로 어머니 부은 발을 아주 정성껏 주무르던 복수씨였어요. 내가 본 복수씨 손은 어머니 발을 만지던 손이었어요. 그게 나한테는 복수씨 손이에요. 그리고... 조금 놀랬지만 그 험한 기억이 복수씨가 살았던 현실이라면 난 그것도 좋아할래요.


복수: 박정달은...
경: 사고였죠?
복수; 네.
경: 거봐요. 내가 본게 맞잖아요. 내가 보지 않은건 생각 안할래요. 난 누가 뭐래도 계속 복수씨 손 잡고 있을래요. 난 복수씨 손이 참 좋아요.
복수: 손 예쁘게 만들게요. 계속.


유순: 복수 아버지, 내가 복수 피를 어떻게 빨아먹은 건데요?
중섭: 소매치기 하고 살았어. 복수. 내 탓이야. 복수 엄마한테 면목이 없어, 내가.


유순: 복수야, 저녁 해줄게. 저녁 먹고가.
복수: 저녁 먹을 시간 한참 지났네! 나 갈래!
유순: 그래도 먹고 가.
복수: 그래 그럼. 기깔나게 음식 한 번 만들어봐 응? 처음이다 엄마가 자청해서 저녁 차려 주는거.
유순: 잘못했어. 복수야... 내가 잘못했어...
iMBC 김은별 | 화면캡쳐 MBC
☞ MBC 프로그램 다시보기 바로가기
[ⓒ i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MBC 관련기사]
[토토드] 시대를 앞서간 청년들의 힐링 드라마! <메리대구 공방전>
[토토드] 일요일의 남자 강동원! 아침을 깨우던 로맨스극장 '1%의 어떤 것'
[토토드] 시청자 취향 저격한 손예진-이민호의 달콤 로맨스 <개인의 취향>
[토토드] "대한민국은 입헌군주제다!" 파격 설정의 궁중로맨스 <궁>
[토토드] 여름이 오면 생각나는 달달한 기억, <커피프린스 1호점>
[토토드] 김수현의 텔미춤과 고백송이 궁금하다면? 데뷔작 <김치 치즈 스마일>
[토토드] 故최진실의 마지막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토토드] <하얀 거탑> '명본좌'의 탄생! 우리의 마음까지 치료했던 그 드라마!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은별 기자 imbc@spotvnews.co.kr
연예 관련 기사
-
김대희 딸 김사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연대→한의대 합격 '경사'
2026-08-20
-
'좀비딸' 조정석 딸 최유리, '암살자(들)' 캐스팅…여고생 합창단원
2026-08-20
-
홍민기 前여친, 산부인과 진료내역→멍투성이 팔다리까지 공개 '폭로전ing'
2026-08-20
-
홍민기 '낙태 종용' 부인→ 前여친, 초음파 사진·진료내역서 공개 '재반박'
2026-08-20
-
'51세' 추성훈, 11월 파이터 은퇴전…"방송활동 잠정 중단"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추천 콘텐츠
-
김대희 딸 김사윤, 얼굴만 예쁜 줄 알았더니…연대→한의대 합격 '경사'
2026-08-20
-
'좀비딸' 조정석 딸 최유리, '암살자(들)' 캐스팅…여고생 합창단원
2026-08-20
-
홍민기 前여친, 산부인과 진료내역→멍투성이 팔다리까지 공개 '폭로전ing'
2026-08-20
-
홍민기 '낙태 종용' 부인→ 前여친, 초음파 사진·진료내역서 공개 '재반박'
2026-08-20
-
'51세' 추성훈, 11월 파이터 은퇴전…"방송활동 잠정 중단"
2026-08-20
-
위고비 맞고 1인2역까지…‘들쥐’ 류준열·설경구·이규형 “엔딩 맛집” 자신[종합]
2026-08-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