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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9'→'고등래퍼4'도 범죄 물의…강현, 성폭력으로 자진하차[종합]

작성일: 2021.02.20 16:16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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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현. 엠넷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고등래퍼4' 출연자 강현(19)이 성폭행 전력으로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한다.

20일 엠넷은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밝혔다.

강현은 성폭행 전력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커지자 방송에서 자진하차했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8년 강현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피해를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피해자 A씨는 "제가 18살, 강현이 17살이었던 2018년 여름, 인천 부평에 위치한 강현의 작업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당시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이후 경찰서와 산부인과에 다녀왔고, 사후피임약 복용으로 부작용도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 친구의 음악 활동이 성공하게 된 건 그 친구가 잘하기 때문에, 그 동안에 열심히 했기 때문에 다 맞지만 피해자인 저로서 또 저희 부모님께서는 방송에서 그 친구를 보는 게 너무 무섭고 수치스럽다"며 "제겐 너무 큰 트라우마로 남았지만 그 친구는 저에게 제대로 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다. 피해자인 저는 너무 억울하다"고 글을 쓴 이유를 밝혔다.

강현은 이 사건으로 약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엠넷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엠넷은 "방송 시작 전 출연자 40명과 여러 차례 심도 있는 미팅을 진행했지만 그 과정에서 관련 이슈는 전해듣지 못했다"며 "관련 게시글을 본 후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했고, 강현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프로그램 하차 입장을 전달해 왔다"고 했다.

제작진은 강현 관련 영상을 모두 편집해 방송하기로 했다. 엠넷은 "시청자 여러분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엠넷은 '쇼미더머니9'에 이어 '고등래퍼4'에서도 출연자의 범죄 전력으로 프로그램을 재편집하게 됐다. '쇼미더머니9'에서는 오왼이 방송 후 대마초 흡연 사실이 밝혀져 통편집됐다.

▲ 강현. 엠넷 '고등래퍼4'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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