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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김경문호 154명, 어떻게 뽑았습니까?

작성일: 2021.03.22 19:10 김민경 기자, 송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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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송승민 영상기자] 김경문호가 본격적으로 출항했다. 

KBO는 22일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사전 등록 명단을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제출했다. 명단에 포함된 선수는 모두 154명으로 KBO리그 선수 136명, 해외리그 소속 선수 4명, 아마추어 선수 14명으로 구성했다. 

김경문 야구대표팀 감독과 KBO 기술위원회는 지난 8일과 15일 2차례 선수 선발 회의를 진행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섰다. 10개 구단에서 활약하는 주축 선수들은 대부분 이름을 올렸다. 

[김시진 야구 국가대표팀 기술위원장]

"첫 번째는 전년도 성적, 그리고 두 번째는 대표팀 이력, 세 번째는 미래를 생각하는 식으로 우리가 뽑았다. 우리가 150명 가까이 뽑았는데, 예비 엔트리에 포함이 안 되면 최종 엔트리에 뽑을 수 없다. 예비 엔트리에서 최종 엔트리 24명을 뽑기 때문에 그래서 기술위원회에서 충분히 검토하고 상의를 2번 해서 오늘(22일) 발표한 것이다." 

추신수(SSG)는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 이후 11년 만에 태극마크를 품을 기회를 잡았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 생활을 마무리하고 KBO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만큼 다시 후배들과 함께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메이저리그에서 뛰고 있는 양현종(텍사스)과 최지만(탬파베이), 김하성(샌디에이고), 박효준(양키스)도 일단 명단에 적어 넣었다.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 등록된 선수는 올림픽에 나설 수 없지만, 만약을 대비한 결과다.  

▲ 김경문 한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 곽혜미 기자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많은 선수가 뽑힌 구단은 삼성이었다. 투수 11명, 타자 7명 등 18명이 이름을 올렸다. KIA는 9명으로 유일하게 한 자릿수 인원을 배출했다. 

올 시즌 입단한 신인 선수로는 키움 장재영, 롯데 나승엽과 김진욱, KIA 이의리, LG 강효종, 삼성 이승현 등 6명이 포함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추천한 선수로 구성된 아마추어 선수 14명의 명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마추어 선수는 오는 6월 최종 엔트리 24명을 발표할 때만 공개할 예정이다. 김경문 감독은 아마추어 선수까지 포함해 최종 명단을 고민할 계획이다.  

김경문 감독은 21일 두산과 kt의 시범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을 찾아 본격적으로 선수들을 살폈다. 앞으로 약 3개월 동안 최고의 컨디션을 자랑한 선수 24명을 꼼꼼히 추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각오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송승민 영상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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