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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前남편 이상민 언급…"짧았던 결혼, 판타지 생겼다"[종합]

작성일: 2021.04.06 10:52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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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이혜영이 전 남편 이상민과 짧았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이혜영은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 출연해 짧았던 결혼생활로 결혼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이상민과 2004년 결혼했다가 이듬해 곧바로 이혼한 바 있다. "(이혼 후) 소개팅도 많이 했다"는 이혜영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너무 짧게 해서 진짜 결혼 생활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고 솔직히 말했다. 

또 이혜영은 현재 남편이 자신에게 첫눈에 반했다고도 설명했다. 그는 "그때 내가 좀 예뻤다. 몸이 아파서 말랐었다. 청순해 보이는 스타일이었다. 남편이 첫눈에 반할만 했을 것"이라며 "남편은 그 어떤 남자보다 나를 더 반려자로 생각하는 것 같았다. 이렇게 모자란 나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나타날까 생각이 들었다"고 무한 애정을 쏟아주는 남편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혜영의 남편은 1살 연상의 비연예인이다. 결혼 11년차에 접어든 두 사람은 갱년기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뒷이야기도 조심스럽게 고백했다.

이혜영은 "내가 갱년기가 조금 먼저 왔고, 곧이어 남편이 갱년기를 겪었다. 남편이 갑자기 '일하기 싫다', '죽고 싶다'고 했고, 난 '더 해', '나도 힘들어'라고 했다. 그때는 서로 이해를 안 해줬다. 끝까지 싸운 적도 있다. 또 결혼을 해야 하나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갱년기로 인한 결혼 위기를 전했다.

대화로 남편과 위기를 극복했다는 이혜영은 "갱년기 극복을 위해 대화를 많이 했다. 5차례 시도했고, 4차례는 실패했다. 마지막에는 서로 울면서 대화로 풀었다. 지금은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며 "갱년기에는 서로를 이해하고 받아줘야 한다. 전쟁 같은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예전의 감정이 생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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