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무리뉴 경질' 토트넘, 시즌 중 감독 선임 없다
작성일: 2021.04.20 18:3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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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제 무리뉴 감독이 떠난 뒤에, 메이슨에게 잔여 시즌 임시 감독직을 맡기게 됐다. 메이슨은 임시 감독으로 크리스 포웰, 나이젤 깁스와 팀을 이끈다. 미셀 포름이 임시 골키퍼 코치직을 맡으며, 레들리 킹 코치는 잔류한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19일 구단 공식 채널에서 "무리뉴 감독이 팀을 떠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앙 새트라멘토를 포함해 토트넘 부임 당시에 데려온 '무리뉴 사단'도 함께 팀을 떠났다.
다니엘 레비 회장은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만큼, 무리뉴 감독을 선임해 트로피 확보를 원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대대적인 보강으로 팀 스쿼드를 올렸고,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월드클래스 활약을 보이면서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1위까지 찍었다.
하지만 후반기에 추락했다. 손흥민과 케인 패턴이 읽혔고, 수비까지 불안했다. 잡아야 할 경기를 잡지 못하면서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프리미어리그는 중위권에 FA컵과 유로파리그 16강에서 충격적인 탈락을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에버턴 3연전 성적에 결국 고개를 돌렸다. 무리뉴 감독 경질을 결심했고 칼을 빼 들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 부임 17개월 만에 무관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차기 감독 후보로 떠오르고 있지만, 결정된 것은 없다. 잉글랜드 대표팀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벨기에 로베르트 마르티네즈 감독, 사우샘프턴 랄프 하센휘틀 등도 거론됐다. 레비 회장은 레스터 시티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게도 호감이 있는 거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임시 감독 체제에서 리그 일정도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전을 치러야 한다. 레비 회장은 임시 감독 선임을 발표하면서 "리그컵 결승전과 프리미어리그 6경기를 남겨뒀다. 마지막 일정을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고, 모든 에너지를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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