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경쾌"…원어스, 마이클 잭슨 오마주로 '한계 없는 팀' 증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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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그룹 원어스가 새로운 모습으로 남다른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한다.
원어스는 11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원어스는 이날 다섯 번째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를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멤버들은 지난 1월 첫 정규앨범 '데빌' 이후 4개월 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이도는 "음악적이나 퍼포먼스적으로 전부 더 발전하고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래서 더 긴장된다"고 했고, 환웅은 "어떻게 봐주실지 기대되고 떨린다"며 긴장되는 마음을 드러냈다.
새 미니앨범 '바이너리 코드'는 이진법 안에서 완성한 '새로운 나'를 뜻한다. 0과 1, 두 가지 숫자가 지닌 의미처럼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전망이다. 원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바이너리 코드' 안에서는 모든 게 조화로워, 나와 타인 그리고 내가 알지 못하는 나의 모습까지도 서로 연결되어 있고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는 완벽한 공간임을 전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랙 미러'를 비롯해, '커넥트 위드 어스', '물과 기름', '해피 벌스데이', '발키리'의 록 버전까지 모두 5개의 트랙이 담겨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히트 메이커 김도훈을 필두로 RBW가 자랑하는 최상의 프로듀서 군단이 참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꾸준히 곡 작업에 참여해 프로듀싱돌로 성장 가능성을 알린 레이븐은 이번 앨범 전곡 작사에 모두 참여했다. 레이븐은 자신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수록곡 '물과 기름'에 대해 "'물과 기름'의 양극성 소재를 다뤘다. 작업한 곡이 수록돼 영광이다 멤버들도 좋게 봐줘서 기쁘다"고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작곡, 작사 열심히 참여해서 타이틀곡에도 힘을 보태겠다"며 "저희 회사에 좋은 프로듀서분들이 많이 계신다. 작업과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 도움이 많이 된다"고 했다. 이도 역시 데뷔 이후 꾸준히 곡 작사에 참여해 왔다. 이도는 "랩 가사를 쓰면서 다양한 감정선이 도움되지 않나라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이번 타이틀곡 '블랙 미러'는 현대의 필수품인 TV나 스마트폰의 어두운 화면 속은 모든 것이 통하는 꿈의 공간이지만, 그 속에 갇힌 현대인들의 현실을 빗대어 표현했다. '블랙 미러'를 통해 서로에게 조금 더 집중하자는 원어스의 메시지가 담겼다.
특히 이번 앨범은 기존 강렬한 이미지와 다소 다른 경쾌한 콘셉트로 주목 받고 있다. 서호는 "데뷔 이후 처음 도전하는 장르다. 그런 만큼 새로운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이어 건희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으로 "다크하고 강렬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렸다.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경쾌한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준비 많이 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여러 가지 장르와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는 한계없는 팀이 됐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이번 신곡에도 화려한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마이클 잭슨을 오마주, 오차 없는 '칼군무'와 고난도 무릎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온은 "저와 환웅이 형이 페어 춤을 췄다. 저희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예고했고, 환웅은 "춤 동작, 동선 등 디테일한 것을 더 신경쓰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있다. 감정선을 표현하기 위해 세심한 표정 연기도 하고 있다"고 퍼포먼스를 위해 노력한 점을 설명했다.
뮤직비디오는 데뷔 때부터 원어스와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 뮤직비디오계의 거장 쟈니브로스 홍원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세련되고 절제된 톤앤무드의 영상은 '블랙 미러'의 상징성을 아트를 통해 표현, 댄스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호는 "저희 이번 앨범 뮤직비디오가 지금까지 보여드린 뮤직비디오와 많이 다르다. 퍼포먼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귀띔했다.

마마무 소속사 RBW가 만든 보이그룹인 원어스는 2019년 데뷔한 이후, 꾸준히 활동하며 차근차근 입지를 다져 왔다. 데뷔 3년 차로 이제는 대세 보이그룹으로 통하는 원어스는 각 잡힌 '칼군무'와 남다른 퍼포먼스로 '무대 천재'로 불리고 있다. 시온은 "이 수식어에 걸맞는 그룹이 돼야 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 이제는 '역시 원어스'라는 감탄사를 받고 싶다"고 바랐다.
또 최근 대형 가수들의 컴백이 줄줄이 이어지거나 예고돼, 5월 컴백 대전에 임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서호는 "같이 활동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저희도 대중적으로 음악이나 퍼포먼스를 중점으로 보여줄 것이다.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