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스무살을 막지 못해서…라이프치히 '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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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창단 12년 만에 첫 우승컵을 노렸던 RB 라이프치히가 고개를 떨궜습니다.
라이프치히는 14일(한국 시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DFB(독일축구협회) 포칼 결승전에서 1-4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전반에만 3골을 내주는 무기력한 졸전 끝에 리그에 이어 포칼에서도 준우승의 쓴잔을 마셨습니다.
올해 '포칼의 사나이'로 맹활약한 황희찬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전반 28분 패스 미스로 팀의 두 번째 실점 빌미를 제공했고 전방에서 번뜩임도 다소간 부족했습니다.
직전 경기인 도르트문트와 리그 경기에서 도움을 챙기는 등 최근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신고했던 황희찬인데요. 이번 시즌 포칼에서만 3골 2도움을 쓸어 담은 터라 결승에서도 활약이 기대됐습니다.
라이프치히 데뷔전이었던 지난해 9월 뉘른베르크와 포칼 1라운드에서 황희찬은 1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3월 볼프스부르크와 8강전에선 시즌 2호골을 수확했고, 베르더 브레멘과 준결승에서도 1골 1도움을 몰아쳤죠.
라이프치히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황희찬의 '포칼 강세'를 고려해 결승전 선발 투 톱으로 낙점했지만 우승 문턱을 넘진 못했습니다.

라이프치히의 창단 첫 트로피 획득은 과연 언제쯤 이뤄지게 될까요. 차기 시즌 분데스리가를 지켜보는 또 하나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 김한림 영상 기자
제보> pdh@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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