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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토트넘 떠나면, 베일 임대 연장"…손흥민은?

작성일: 2021.05.21 07: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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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 케인(왼쪽) 이적설에 손흥민(오른쪽) 미래도 관심이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해리 케인(28,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유럽을 흔들고 있다. 케인이 떠난다면, 토트넘 내부도 적잖게 술렁일 것이다. 현지에서는 가레스 베일(31) 임대 연장을 내다보고 있다.

스페인 매체 '풋볼에스파냐'는 21일(한국시간) "케인 이적은 여름 이적 시장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거로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와 토트넘에 베일 임대 연장이 논의될 것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난다면, 베일은 잔류한다는 의미"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 성장했다. 2013년 임대 생활을 끝내고 본격적으로 토트넘에서 활약했고, 박스 안 탁월한 골 감각을 보였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시절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뒤 매해 득점왕 경쟁을 했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모하메드 살라와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경쟁을 하면서 최고의 개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9번에 10번 역할까지 현대 축구에 가장 적합한 완벽한 스트라어커로 성장했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 공격수 앨런 시어러 기록을 바라보고 있지만, 토트넘 사정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충격적인 원정 패배,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지만, 맨체스터 시티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마지막 희망인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 패배하면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까지 불투명이다. 애스턴 빌라전에서 공격과 수비는 원활하지 않았고, 큰 경쟁력을 보이지 못했다. 이번 여름에 진지하게 이적을 고민한 배경이다.

케인 이적이 결정된다면, 적잖은 반향이 예상된다. '풋볼에스파냐'는 "베일은 런던에서 팬들에게 사랑 받는다고 느낀다.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 주급을 줄일 수 있다. 토트넘은 케인 이적료로 챔피언스리그 복귀 스쿼드 재편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에서는 손흥민 미래도 주목했다. 프리미어리그 대부분 전문가들은 "케인이 떠난다면, 손흥민도 함께 토트넘과 작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 입장을 생각하면, 핵심 선수를 연달아 보낼 수 없다. 계약 기간도 남아서 제안을 거절할 공산이 크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제보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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